▶ 워싱턴신학교서 16일 목회 리더십·선교 컨퍼런스
▶ 장요나 베트남 선교사 체험담 소개
‘목회 리더십과 선교 컨퍼런스’를 앞두고 준비위원들이 본보를 방문했다. 왼쪽부터 정병완 교수, 장요나 선교사, 문선희 이사장.
워싱턴신학교와 비라카미선교회 미주본부는 오는 16일(월) 워싱턴신학교에서 ‘목회 리더십과 선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통전적 선교’를 주제로 장요나 선교사, 최요한 목사, 김대영 목사가 세미나와 집회를 진행한다.
11일 본보를 방문한 장 선교사는 “하나님의 일을 할 때는 반드시 고난을 주신다”며 “선교는 그 대가를 치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공한 사업가로 승승장구했던 그는 어느날 갑자기 쓰러져 식물인간이 됐다. 병명도 모른 채 10개월을 누워있다 기적처럼 깨어난 그는 베트남 선교사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그렇게 1989년부터 비라카미(베트남·라오스·캄보디아·미얀마) 지역을 섬기면서 수시로 체포되고 6차례 수감됐으나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는 그의 헌신을 인정한 베트남 정부는 그에게 평화수교훈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장 선교사는 “물에 빠진 사람을 보면 구할 생각을 해야지, 기도만 하고 있어서야 되겠냐”고 질타하며 “신학을 공부하고 학위를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옥 같은 세상에서 고난 받는 사람들을 외면하고 어떻게 다른 일을 할 수 있느냐”고 일갈했다.
선교의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그의 기적 같은 이야기는 이번 집회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컨퍼런스 일정은 16일(월) 오전 10시30분, 김대영 목사의 오전집회에 이어 오전 11시30분, 오후 1시 장요나 선교사가 집회를 인도하고 오후 6시30분 최요한 목사의 저녁집회 그리고 오후 7시30분 장요나 선교사가 인도하는 치유집회가 열린다.
문의 (703)712-7888, (571)379-2752
주소 11240 Waples Mill Rd. #303
Fairfax VA(워싱턴신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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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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