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금융 전문가들은 백만 달러를 모으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전설적인 투자자 찰리 멍거(Charlie Munger)는 10만 달러(약 1억 3천만 원)를 모으는 것이 핵심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첫 10만 달러를 모으는 것이 어렵지만, 반드시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지출을 줄이거나 부업을 찾는 등 어떤 방법이든 첫 10만 달러를 모으는 것이 경제적 독립으로 가는 길을 닦는 것입니다. 이 돈을 첫 주택의 계약금으로 사용하거나, 은퇴 계좌나 투자 계좌에서 복리 효과를 활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상당한 자산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022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의 소비자 재무조사에 따르면, 가계 자산의 30%는 본인의 주택에서, 25%는 은퇴 계좌에서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금리가 낮고 주택 재고가 부족해지면서, 많은 주택 소유자들이 집값 상승으로 백만장자가 되었습니다. 레드핀(Redfin)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5년 초까지 중간 주택 가격이 약 45% 상승했습니다.
집을 소유하는 것은 주택 가치 상승, 자산 형성, 임대료 절감, 세금 절감 등의 장점이 있습니다. 10만 달러의 저축으로는 주택 구입 시 계약금으로 활용하거나 모기지 자격을 얻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자산을 형성하기 위한 훌륭한 첫걸음입니다.
은퇴 계좌에 10만 달러를 모았을 때, 복리의 힘은 놀라운 결과를 가져옵니다. 예를 들어, 35세의 남성이 IRA(개인 은퇴 계좌)에 10만 달러를 모은 후 추가 납입 없이 연 7.98%의 복리 수익률로 투자했다고 가정하면, 30년 후 65세가 될 때 그 계좌 잔고는 약 백만 달러를 넘기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복리 효과와 시간이 투자 수익을 키우는 힘입니다. S&P 500의 30년 평균 연수익률(배당금 재투자 기준)은 10%입니다.
만약 이 남성이 30세에 S&P 500 지수에 투자했다면, 30년 후 그의 자산은 약 170만 달러가 되었을 것입니다. 은퇴 계좌에 투자하면 복리와 세금 혜택이라는 이점을 동시에 누릴 수 있습니다.
10만 달러는 단순한 재정적 기반이 아닙니다. 심리적인 의미도 있습니다. 10만 달러는 보통 단기간에 모일 수 있는 금액이 아닙니다. 열심히 일하고 예산을 잘 세워야만 모을 수 있기에, 10만 달러를 달성했을 때 큰 성취감을 느끼게 됩니다. 물론 10만 달러를 모았다고 해서 반드시 큰 자산을 이루는 것이 보장되지는 않지만, 경제적 자유를 위한 훌륭한 목표가 될 수 있습니다.
문의 (703)992-8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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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김 /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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