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CE , 31일 후러싱제일교회서 그레이스 멩·톰 수오지 등 참석
▶ 비영리단체 연방예산삭감 대응책 논의

‘2025 연방하원의원들과 함께하는 커뮤니티 타운홀 미팅’을 주최하는 시민참여센터 김동찬(맨 왼쪽) 대표와 한인단체 관계자들이 기자회견 직후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뉴욕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2025 연방하원의원들과 함께하는 커뮤니티 타운홀 미팅’ 행사가 열린다.
시민참여센터(KACE 대표 김동찬)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31일 오후 6~8시 퀸즈 플러싱 소재 후러싱제일교회((38-24 149th St)에서 그레이스 멩(연방하원 6선거구), 톰 수오지(연방하원 3선거구) 등 퀸즈와 낫소카운티 한인밀집지역을 지역구로 둔 2명의 연방하원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두 의원은 이날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연방예산 삭감으로 한인 커뮤니티와 비영리단체들이 맞닥뜨린 현실과 어려움들을 파악하게 된다.
시민참여센터에 따르면 이번 타운홀 미팅은 뉴욕한인회와 퀸즈한인회, 뉴욕지역한인회연합회, 조선족동포협회, KCS뉴욕한인봉사센터, 퀸즈YWCA, 뉴욕가정상담소, 민권센터, 이민자보호네트워크, 한중미사랑협회, 한인장애가족지원센터(CIDA), 에스더하재단, 대뉴욕한인경제단체협의회, 뉴욕한인경제인협회, 조선족경제인협회 등이 참석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연방예산 삭감 및 서류미비이민자 단속강화에 따른 단체별 현안을 알리고 연방의회 차원의 대응책 마련을 촉구할 방침이다.
KCAE 김동찬 대표는 “연방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한인 비영리단체들이 연방예산 삭감으로 큰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메디케이드와 오바마케어 등 의료보험 예산삭감은 한인 비영리단체뿐만 아니라 한인 개개인의 삶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연방의회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날 타운홀 미팅을 통해 한인사회의 현안이 정확히 전달, ‘차선책’이라도 마련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퀸즈YWCA 김은경 사무총장은 “연방예산 삭감으로 방과후 학교 등 차일드케어 프로그램과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프로그램 등에 당장 큰 타격이 예상된다”고 말했고, 민권센터 차주범 교육부장은 “의료 및 사회복지예산은 삭감한 반면 이민단속 예산은 역대급으로 증액, 이민자 단속 광풍이 예상 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타운홀 미팅은 H마트와 노던약국, 강한가족의료원, 염카이로통증병원. 대싱디바, 한솔잔치, 친구교회, 한인커뮤니티재단(KACF), 아시안아메리칸연맹(AAF) 등이 후원한다.
▷참가문의: 시민참여센터 718-961-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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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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