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가을 교회 장로님의 권유로 한국 뜨레스디아스(Tres Dias) 제 2기에 입소하였다.
3박4일 동안 지내면서 매 식사 시간마다 성령의 감화 감동 은혜 충만 사랑이 넘치는 시간들이었다.
뜨레스디아스 남자반이 끝나고 약 1개월 후 여자반이 시작된다. 여기에 나의 아내도 켄디데이트(Candidate)에 참여했다. 공교롭게도 임원으로 참여했던 기독교 방송국 아나운서 미세스신이 아내 방에 놀러 왔다가 아내 책상위에 놓여있던 내가 보낸 파란카를 좀 보자고 읽어보더니 감동을 받았던지 편지 세장을 모두 가지고가 전체 모임 시간에 공개하였다.
낭독이 끝나자 100여명의 맴버들이 일제히 와 하고 함성을 지르며 편지주인공이 누구냐고 묻기에 할 수 없이 상록회 회장인 임형빈 형제라고 밝히게 되어 한때 화제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그때의 편지를 다행히 지금 보관중이기에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날 편지
여보! 당신이 귀한 사랑의 동산에 초대되었음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처음에는 적응하기에 다소 어려운 점이 있겠으나 시간이 감에 따라 달라질 줄 믿습니다. 아무쪼록 그곳에 있는 동안이라도 복잡한 집안일이며 아이들 생각은 잊어버리고 오직 주님과 대화하며 참사랑과 참 기쁨 가운데 뜻있는 시간으로 보내기를 기원 합니다 Decororesi ! 6월28일 당신의 남편
둘째 날 편지
그간 힘들지 않았는지요,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변함없이 당신을 사랑하고 계십니다. 그곳에 있는 동안 아무쪼록 성령 충만해서 항상 기쁘고 복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당신이 변화된 모습으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매일 아침 새벽기도 시간에 당신을 위한 기도를 열심히 하고 있어요. 그럼 또 안녕.
6월29일 당신의 남자
셋째 날 편지
여보! 그동안 많이 힘들었지요, 그러나 한편 많은 기쁨과 사랑을 느꼈을 줄 압니다. 여보! 이제 어린아이처럼 순진한 사랑으로 당신과 내가 같이 새 출발해 봅시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도 나를 사랑하고 아끼며 존중해주고 자식들 앞에서 정말 본받을 수 있는 삶을 살아 보지 않으렵니까. 기쁨이 넘치는 당신의 그 얼굴 보고싶군요. Decororesi
6월30일 당신의 사람
<
임형빈/한미충효회회장>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