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에 나온 기사를 보니, 미국의 중산층이 전체 인구의 50% 미만으로 내려갔단다. 중산층이란 말 그대로 그 지역에서 사는 주민들 가운데에서 경제적으로 중간쯤 되는 생활수준을…
[2011-12-23]누군가를 용서한다는 것. 성탄의 계절에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인간이 자신에게 아픔을 준 사람을 스스로 완전히 용서할 수 있을까? 완전한 용서는 어떤 용서일까? 완전할 수는 없…
[2011-12-22]있는 자’라고 할 때 그 정의를 꼭 부자에 한해서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자기 자신이 자신을 놓고 생각할 때 “나도 이 부분은 나보다 필요로 하는 사람들과 나눌 수 있겠다”…
[2011-12-21]김정일의 사망 이후 앞으로 전개될 정세에 전 세계가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정일의 사망은 그 자체가 대단히 중요한 역사적 사건이다. 따라서 그의 사망은 북한 자체는 물론 …
[2011-12-20]“부모의 마음은 어떤 것일까?” 친(親)이라는 한자를 보면 거기에 어머니의 마음이 서려 있다. 원래 ‘친할 친’은 어버이라는 뜻이다. 나무가 포개어진 모습 ‘친’이라는 음과 나무…
[2011-12-19]얼마 전 나의 둘째아들이 한국일보가 선정한 장학생에 뽑혔다. 부모로서 기쁘고 대견하다. 또 한편으로 한국일보 애독자의 한사람으로서 이 기회에 감사드리며 한마디 적어본다. …
[2011-12-19]올해 세상을 떠난 스티브 잡스가 2005년 스탠포드대학교 졸업식 연설 중 남긴 명언이 있다. “내가 어려움 속에서도 일을 계속 할 수 있었던 유일한 이유는 그 일을 사랑했기 때문…
[2011-12-16]요즘 ‘나는 꼼수다’ 열풍이 불고 있다. 알듯 모를 듯, 쉬운 듯 난해하고 선문답 같은 이야기를 멤버 4명이서 주고받는 가운데 또 다른 멤버가 이해를 돕고, 사회 정치적으로 가장…
[2011-12-16]크리스마스는 12월의 하이라이트라 하겠다. 그런데 크리스마스는 이제 기독교만의 축제일이 아니라 모든 종교를 초월해서 온 세계인들이 축하하는 날로서 지금까지의 축제의 잘못된 부분들…
[2011-12-15]십대일 때는 거들떠보지도 않던 아이돌 가수에 푹 빠지게 되었다. 아이돌의 전설이라고 불리는 동방신기가 바로 그들이다. 춤도 완벽할 뿐 아니라, 춤을 추면서도 숨이 차지 않게 노래…
[2011-12-14]선거철이 되면 입후보자들만 바빠지는 것이 아니다. 유권자들의 눈과 귀도 어쩔 수 없이 바빠진다. 싫던 좋던 그냥 들려온다. TV와 신문에서 나오는 일이니 유권자들에게는 중요한 정…
[2011-12-13]인생을 살면서 짧은 만남으로도 깨달음을 주는 분들이 있었는데, 9년 전 회사 다닐 때 등산회에서 만난 차장님도 그 중 한분이시다. 지금은 이름도 기억나지 않고 얼굴도 어렴풋한데,…
[2011-12-12]우주에는 수천억 개의 별들이 있지만 지구와 같은 조건의 물과 생명체가 있는 별은 발견하지 못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아름다운 지구, 하나 밖에 없는 지구가 계묘년에는 유난히도…
[2011-12-12]내가 그녀를 처음 만난 건 약 7년 전, 칼리지에서 ESL 수업을 받을 때였다. 조용하고 겸손한 태도와 열정이 느껴지는 눈빛에서 남다름을 느낄 수 있었다. 이후 만남에서 그녀로부…
[2011-12-10]신년사에서 “우리 경제의 미래를 위해 미국과도 FTA를 맺어야 한다”고 선언한지 5년10개월, 2007년 6월 한미양국이 협정문에 서명한지 4년5개월 만에 한미 FTA는 국회를 …
[2011-12-09]강물이 흘러가듯 시간이 흘러가고 다사다난했던 신묘년 토끼해도 서서히 역사의 한편으로 물러가고 있다. 모든 것이 떠나가는 계절, 시간의 강물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그래서 세모는 …
[2011-12-09]몇 주 전 친정어머니의 에어로빅 친구 분들인 일본 아주머니와 중국 아주머니를 우리 집에서 식사대접을 하게 되었다. 한국 음식 외에는 두 나라 음식을 제대로 할 줄 모르지만 나름대…
[2011-12-08]지인이 오랜만에 연락을 했다. 가족들의 근황을 이야기하다 대뜸 “그래, 요새 건강은 어때?”라며 사뭇 진지하게 묻기에 평소 약골로 보이는 외모 덕분에 건강 자랑은 사양하는 터라,…
[2011-12-07]대학생들은 수년째 오르기만 하는 학비에 항의하며 총장실 앞에 무더기로 드러눕고 경찰이 페퍼스프레이를 아이들 얼굴에 뿌렸다며 전국 부모들이 분노한다. 또 1%의 가진 자들이 전체 …
[2011-12-06]10월말 쯤에 한국을 방문하게 되었다. 8년만의 방문 인지라, 다소 기대감과 흥분된 마음으로 고국 방문길에 올랐다. 어찌나 많이 변화 되었는지 나는 그야말로 누가 보아도 촌뜨기 …
[2011-12-05]미 육군으로 복무하면서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은 한인 1.5세 참전군인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추방 지시를 받아 결국 자진 출국하는 안타까…
워싱턴 일원의 공립학교들이 여름방학에 들어간 가운데 페어팩스 등 북버지니아 일원의 공립학교들이 모든 학생들에게 무료 급식을 실시한다.인사이드노…
서류미비 이민자 학생들이 주립대학에서 거주자 학비 혜택(in state tuition)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에 비상이 걸렸다. 도널드 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