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가 저물어가는 세말(世末)이다. 해마다 세말이면 바쁘다. 한 해를 결산하랴, 새해를 계획하랴 몸과 마음이 바쁘다. 해가가기 전 마무리해야 할 일도 있고, 우정 찾아 뵙고 고…
[2013-12-30]벌써 한 해가 저물어 가는 데요 훑어 내릴 턱수염이 가물어 흉작이라 여운 많은 이 해 그냥 보낼 것 같네요 이 맘 때면 조상님들 기부자 으젓 하시던 자리는 현실에 먼지…
[2013-12-28]가을학기를 시작할 때는 파란 하늘아래 울창한 나무가 살랑살랑 부는 미풍 사이로 더위를 식히고 있더니, 그 잎에서 예쁜 단풍이 불타고 낙엽이 되었다가 다 떨구어 앙상한 가지만 남…
[2013-12-28]약 1주전만 하더라도 인도 수도 뉴델리에 위치한 미국대사관 주변은 오바마의 사진을 불태우는 등의 과격한 반미 데모로 시끄러웠었다. 인도 정부의 뉴욕 부총영사인 ‘데브야니 코브라게…
[2013-12-28]세상 사람들은 모두가 시인이라 할 수 있어 저마다 마음속 깊은 곳에 애송하는 시 한 수쯤은 간직하고 있다. 강렬한 열정이 북받쳐 오를 때 혹은 절망의 늪에서 헤매던가 아니면, 감…
[2013-12-28]버지니아주 훼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의 이건 씨가 메이저(Major)로 승진했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 그리고 인근 라우든 카운티 세리프국과 알링턴 카운티 경찰국에서도 한인 경찰이 …
[2013-12-27]연말의 우리 스시바, 송년을 아쉬어 하는스시 팬들이 좌우로 술잔을 부딪쳐가며 낯선 옆 사람에게도 ‘Happy new year!’ 를 외치고, 한 해 동안 바에 앉았는데도 눈길 한…
[2013-12-26]환갑도 안 된 님께서 가시는 저승길에 동전 한 닢도 보태 드리고 싶지 않나니 모친께서 청상 과부되어 님을 어떻게 양육하셨는데 이렇게 가시나이까 연로한 모친의 마…
[2013-12-26]지난 6월 말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하기 위하여 서울에 2주일 정도 머물었는데, NLL 문건과 관련한 정상회담의 내용들이 수면 위에 나타났다. 25년의 젊음을 바쳐서 지켜온 조국의…
[2013-12-24]엊그제 태어난 것 같은 우리 손녀가 어느새 15개월이 되었는데 거의 9달까지 누워서 우유만 먹고 잠만 자던 아이가 기어 다니는가 싶더니 어느새 걸어 다니는 것이 자연스러워 졌다…
[2013-12-24]우주에 가득하신 예수님의 사랑! 주님이여 이 생명에 등불 밝혀 어둡고 병들고 가난하고 슬픈 곳에 주님의 따뜻한 사랑으로 회향하옵소서. 참사랑은 인류 화합의 길 사랑은 …
[2013-12-24]2013년 달력 한 장이 달랑 벽에 붙어 있는 세모의 12월, 또 한 해를 보내는 마음 그리 유쾌하지 않다. 보낸다는 쓸쓸함이 노심을 서글프게 한다. 90을 바라보는 나이에 아직…
[2013-12-21]김정일의 유일한 여동생인 김경희의 남편으로 김정은이 아버지를 이어 3대째 북한의 ‘왕’으로 등극하게 한데 수훈갑을 하고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겸 노동당 행정부장으로 제2인자 노릇…
[2013-12-21]지난 주 토요일 동료 교육위원 한명과버지니아대학(UVA)을 다녀왔다. 훼어팩스 카운티의 센터빌(Centreville) 고등학교와 노폭시 근처에 위치한 오스카 스미스(Oscar S…
[2013-12-20]어느덧 한 해가 다 지나간다. 마지막 남은달력을 보니, 지나간 일들에 대한 아쉬움과쓸쓸함이 느껴진다. 이제 곧 흰 눈이 펑펑 내리겠지 하며 하늘을 쳐다보니 당장에라도 함박눈이 쏟…
[2013-12-20]대한민국 헌법의 모순을 지적하고자 한다. 1948년 7월 12일에 제정 공포한 후 9번에 걸쳐 개정 하였으나 근본적인 모순은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음을부언한다. 이를 논하기에 앞서…
[2013-12-20]자고 나니 온 세상에 눈꽃이 피었네 고목에 소나무에 장미 가지에 잔디 위에도 포도나무 넝쿨 따라 줄줄이 피었네 수 없이 투명한 저 많은 에메랄드 …
[2013-12-19]북한 노동당기관지 노동신문이 지난 13일자에 실린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에 대한 사형에 관한기사와 그리고 함께 실린 사형선고문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이 기사를 읽으면서 …
[2013-12-19]미국의 한시골에 캐스랠리라 라는 여자는 노래에 뛰어난 소질이 있어 밤무대 에서만 노래를불렀다. 그러나 뛰어난 인물도 아니고 노래를 부를 때 약점인 뻐드렁니를 감추려고 자꾸 윗입술…
[2013-12-19]나는 인적이 뜸한 길 모퉁이 집착과 욕망을 훌훌 털어 버리고 정신의 균형을 잡고 영혼을 바로 세워 남은 삶을 착하게 살고 싶은 겨울 나무, 지난 봄 무성하던 초록의 잎…
[201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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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부국장대우·사회부장
민경훈 논설위원
한형석 사회부 부장대우
박영실 시인·수필가
양홍주 / 한국일보 논설위원
이상국
옥세철 논설위원
메건 매카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에 위치한 비영리단체‘네이버 플러스’(Neighbor Plus·이사장 양춘길 목사)가 말기암 환자와 그 가족들을 돌보는 제4…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다. 구슬을 꿰어 보배를 만들어 낸 편찬위원회에 감사하고, 지난 50년간 그 구슬을 만들어낸 여러…

한국을 방문했다가 미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공항에서 억류돼 4개월 넘게 이민구치소에 수감됐던 한인 영주권자 김태흥(미국명 윌 김)씨가 전격 석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