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바람 솔솔 부는 깊은 산속에 맑고 푸른 옹달 샘숨어 버렸네! 어디로 갔을까? 형형 색색 빛으로 변한 나뭇 잎들 목말라 갈증 풀려 옹달샘 물다 마셨나? 촉촉히 …
[2013-12-05]쌀쌀한 추위가 닥쳐오고 나니 내 곁에선 모두 떠나기 바쁘다 잎새 흠집 생겨 슬퍼도 떠나야겠지 푸른 마음을 갉아 먹힌 상처의 아픔 살려고 붙어서 맘껏 배 채웠을 테니 …
[2013-12-04]어린아이는 어른을 보고배운다. 인간은 완벽하지 않은 존재라 어릴 적부터 실수를 하는데 그 실수를 일깨워 주는 것은 어른들인부모, 선생님 등이다. 어른들의 인생의 연륜은 어린아이의…
[2013-12-04]먼 바다를 외로이 비추는 등대 흑암의 폭풍우 속에서 그 존재의 의미는 더욱 빛났다. 길잃은 항해자의 목적지 향방을 알려주며 거친 바람 세찬 파도의 유혹에도 조금도 …
[2013-12-03]부처님 자비는 우주의 광명이어라 시공을 초월한 한마음에서 서로 잘못을 용서하는 화합은 천당이 문을 여는 기도요 착한 일을 하는 것은 선의 근본이라 하시네 악한 일 멀리하고…
[2013-12-03]요즘 한국의 뉴스를 들을 때마다 중국에서 날아 온 초겨울 황사 때문에 많은 고통을 당하고 있는 우리 국민들의 애환을 보고 마음이 편치를 않다. 봄에서 시작하여 가을 겨울까지…
[2013-12-02]작년 12월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아베 신조가 이끄는 자민당이 공명당과 연립하여 2/3 이상의 의석을 차지했다. 아베 자신은 6년 만에 일본의 96대 총리로 재선 될 수 있었고,…
[2013-12-02]가끔 우리는 이런 정치인들을 보아왔다. 터무니 없는 불의를 저질러놓고 손사래를 저으며 자신은 절대 그런 일을 한 적이 없다하며 하나님의 이름까지 들먹거리는 크리스챤 정치인 말이다…
[2013-11-30]나는 氷上(빙상)을 좋아했다 귀 손 발이 얼어붙어도 좋았다 학교 가는 것보다 좋았다 江이 얼면 나에게는 여름이 왔다 여름내 아궁이에 숨겨놓은 氷上靴(빙상화)를 …
[2013-11-30]요·순 두 황제 아래서의 태평성세로 백성이 평화로운 가운데 배부르고 등 따수웠다는 것은 중국 전설속의 이상향일 뿐 왕정은 몇 예외를 제외하고는 국민들의 권리를 억압하고 착취하는 …
[2013-11-30]충청북도 강촌에서 한 통의 편지가 감사절 기간에 왔다. 생소한 곳이라 의아해하며 개봉했다. 그랬더니 이런 내용의 사연이었다. 오래 전에 미국을 방문했던 한 팀에 후배 목회자가 …
[2013-11-27]방황하는 낙엽을 달래볼까 구름도 무심히 방황한다 벌써 스산한 바람이 나를 감싼다 슬퍼서 노랗게 물든 낙엽이 찬바람에 움추리고 서글픈 마음이 외투 깃을 세우게 한다 …
[2013-11-27]겨울나무를 볼 때마다 쉘 실버스타인(Shel Silverstein)의 를 생각나게 한다. 나무는 봄에는 신록과꽃으로, 여름에는 무성한 잎과 그늘로, 가을에는 열매와 단풍으로, 겨…
[2013-11-26]2004년 어느 여름 한국의 한우 축산농부들이 한우떼를 경부고속도로 한복판으로 몰고 와 차들을 가로막는 바람에 교통이 몇시간 동안 마비가 된 사건이 벌어졌다. 농부들과 한우떼는 …
[2013-11-25]이 세상에 살아 있는 모든 생물들은 각자 생존하기위해 소통이라는 교신 수단으로 살아가고 있다. 새들은 지저귀는 소리로, 독특한 그들의 몸짓으로, 서로의 의사를 소통한다. 무지한 …
[2013-11-23]지난 주 CBS-TV 방송의 일요일 뉴스쇼 ‘식스티 미닛츠(60 Minutes)’’ 첫 부분은 참 재미있었다. CBS 모닝 뉴스쇼의 앵커인 챨리 로즈가 미국의 최대 갑부인 빌 게…
[2013-11-23]최근 LA에서 “재외동포 병역 궁금했어요” 라는 설명회가 열렸다고 한다. 한국의 병무청 담당자가 직접 방문하여 선천적 복수국적의 불합리한 국적법과 병역법규정에 관한 미국내 …
[2013-11-23]지난 주 내가 교육위원회 의장으로 있는 버지니아주 훼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군에 두 건의 골치 아픈 사건이 있었다. 그리고 인터넷의 위력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 이 두 사건은 인사…
[2013-11-22]한국에 뉴스타파란 언론매체가 있다. 공정보도를 주장하다 해직된 언론인들이 모여서 만든 독립 언론인데 막 출발한 이 조그만 언론사에 월 1만원 이상 후원하는 사람들만 3만 여명 이…
[2013-11-22]미국 정부 부채는 천문학적 숫자다. 국민으로부터 징수하는 세금으로 이 빚을 갚기는 어려운 액수에 도달했다. 실업률이 감소하고 경기회복의 징후가 보인다고는 하지만 세수만으로 부채를…
[2013-11-22]


















‘제31회 장학금 수여식’ />



노세희 부국장대우·사회부장
민경훈 논설위원
한형석 사회부 부장대우
박영실 시인·수필가
양홍주 / 한국일보 논설위원
이상국
옥세철 논설위원
메건 매카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에 위치한 비영리단체‘네이버 플러스’(Neighbor Plus·이사장 양춘길 목사)가 말기암 환자와 그 가족들을 돌보는 제4…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다. 구슬을 꿰어 보배를 만들어 낸 편찬위원회에 감사하고, 지난 50년간 그 구슬을 만들어낸 여러…

사우디아라비아가 18일 대미 투자액을 기존에 발표했던 6천억 달러(약 876조원)에서 1조 달러(약 1천460조원) 규모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