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밖 저 숲속의 나뭇가지 바람에 산들산들 흔들리며 드높은 푸른 하늘 아래서 멋진 가을 춤을 추며 가을 하늘을 뽐내네 어느덧 푸른 잔디 위에는 곱게 물든 낙엽이…
[2013-10-19]노던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의 경계 포토맥 상류에는 질주하는 여울군 달래며 보듬으며 수호하는 바위섬마을 그레이트 폴스가 있다 길고 긴 동굴숲을 지나서 쿵쿵 …
[2013-10-19]이번 목요일에 상원의 양당 지도자들이 도출해낸 타협안이 통과되어 16일이나 계속된 연방 정부의 셧다운이 해제되고 16.7조 달러의 연방부채 한도액의 증액이 가능해졌기에 망정이지 …
[2013-10-19]연방정부의 셧다운으로 인해 새삼 정치와 정치인들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 우리를 대표하는 정치인을 뽑는다고는 하지만 자기가 지지하는 정당의 후보자에 더 관심이 많았던 그동안의…
[2013-10-19]두 주 전 바둑교실 두 군데를 다녀왔다. 버지니아 주 훼어팩스 카운티 내 웨이크필드 포레스트 초등학교의 바둑 수업과 마샬 고등학교의 방과 후 특별 활동 클럽이 바로 그 것이었다.…
[2013-10-18]장중에 한 구슬 같이 우주가 머물고 그 아름다움에 홀려 취하려 하네 주먹을 쥐어 으깨어도 보고 손가락에 끼워 튕겨 보려 해도 겨자씨 보다 작은 것을 어찌할 도리 없네 …
[2013-10-18]검찰은 이석기를 내란음모 등과 적을 고무찬양한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해당범죄는 죄질에 따라 사형까지도 가능한 범죄행위다. 문제는 검찰이 어떤 증거로 그의 범죄 사실을 증명할 수…
[2013-10-18]마음이 공허하고 정신적인 갈증을 느낄때면 가끔 애난데일의 서점에 들리곤 한다. 그 곳에 가면 나를 반기는 책들이 각기 다른 제목으로 어서 오라고 반긴다. 모처럼 여러 권의 책을 …
[2013-10-17]옛 이야기로 꽃을 피우려 해도 철 따라 흘러간 세월의 흐름이 나를 울리고 추억의 아름다움도 황폐한 골로 사라져가니 꽃 향기 흠뻑 담아본들 무슨 소용 있을고.
[2013-10-17]우리들의 2세가 앞으로 어떻게 대한민국을 책임질 수 있을지 궁금했는데 한국전 유엔 참전국 정전 60주년을 맞이하여 제 16기 민주 평통미주 청년컨퍼런스를 치루는 동안 너무나도 훌…
[2013-10-16]국화 향이 그윽하다. 가을창가에 앉아 유리 찻잔에서 서서히 꽃을 피우는 국화차를 들며 뒤뜰을 바라본다. 이미 수확을 끝내어 텅 빈 텃밭에 꽃을 보려고 남겨둔 들깨 나무만 두 열로…
[2013-10-16]돌바람이 오소소 불었습니다 바람길 트느라 듬성듬성 쌓아올린 제주 현무암 검은 돌 제 갈 길 가도록 숭숭 뚫린 담장 돌 틈이 내어준 길 따라간 바람은 바다의 등을 …
[2013-10-16]가을 숲을 걷습니다 도토리가 툭 툭 가을이 어깨에 떨어집니다 병든 플라타너스 잎을 밟으며 슬픈 이야기도 듣습니다 벌써 매미의 울음소리도 들리지 않습니다 도랑물 소리도 …
[2013-10-16]요즘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극한 대치하는 민주당과 공화당, 즉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의 한 치 양보 없는 정부 예산안 통과의 근본 문제는 공화당이 줄기차게 반대해온 오마바케어 즉 …
[2013-10-15]세상만사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흔히 말하는데, 이 말에는 매사가 상대적이라는 의미도 포함된것 같다. 잘 알려진 ‘물 반잔’의 비유는 이것을 잘 설명해 준다. 한국에서 방문한 탈…
[2013-10-15]방이 두 개쯤 달린 작은 집이면 되겠지요 꽃도 피고 바람도 불고 겨울이면 눈도 하얗게 내리는 앞뜰에는 늘 밝은 등불이 켜있고 명절이면 이웃들이 문을 두드리고 우체통에…
[2013-10-15]요즘 정치가 답답하다. 한국도 그렇고 미국도 크게 다르지 않다. 주위에서 정치에 대한 실망과 정치인에 대한 불신의 감정을 자주 만난다. 비단 정치인이 유머의 소재가 된 것은 어제…
[2013-10-14]눈부신 햇살 속에 들국화 꽃향기 가득한 가을 밀려오는 가을 파도에 떨어져가는 단풍잎 연방정부 문을 열기 위해 대립에서 벗어나려는 민주·공화 줄 당기기… 미국 시민의…
[2013-10-12]여름내 온몸 저리던 논밭 만삭이 되었습니다 노동에 닳아 텅 빈 육체는 건드려도 넘어집니다 울타리에 오그라드는 호박꽃잎에 담겨진 여유는 온 들판을 누렇게 칠해 가고도 남습니다…
[2013-10-12]이번 목요일 워싱턴포스트 사설란의 만평(漫評)은 ‘스칼리아 교리’라는 제목을 달았다. 대법원 건물에 쓰여진 ‘법 아래서의 평등한 정의’(Equal Justice under Law…
[201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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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부국장대우·사회부장
민경훈 논설위원
한형석 사회부 부장대우
박영실 시인·수필가
양홍주 / 한국일보 논설위원
이상국
옥세철 논설위원
메건 매카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에 위치한 비영리단체‘네이버 플러스’(Neighbor Plus·이사장 양춘길 목사)가 말기암 환자와 그 가족들을 돌보는 제4…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다. 구슬을 꿰어 보배를 만들어 낸 편찬위원회에 감사하고, 지난 50년간 그 구슬을 만들어낸 여러…

한국을 방문했다가 미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공항에서 억류돼 4개월 넘게 이민구치소에 수감됐던 한인 영주권자 김태흥(미국명 윌 김)씨가 전격 석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