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참신한 아이디어의 여행용 신상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즐거운 여행을 위해 뉴욕타임스가 최근 소개한 올 여름 시즌 출시된 각종 여행용 신상품들을 정리해보다.
▲자동차 휴대용 쿨러(cooler)
자동차 여행을 떠날 때 가장 많이 등장하는 것이 쿨러. 음료수를 항상 시원하게 즐길 수 있으며 반찬과 과일들을 오랜 기간 보관할 수 있어 쿨러는 여행 필수품으로 부상했다. 하지만 매일 얼음을 채워줘야 하며 달리다보면 물이 넘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해 주는 것이 자동차 휴대용 냉장고. L.L. 빈(800-441-5713 www.llbean.com)에서 내놓은 자동차 쿨러는 대시보드 라이터 플러그에만 접속하면 훌륭한 냉장고가 된다. 12개의 콜라 캔을 차갑게 보관할 수 있으며 집안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100달러.
▲자동차 휴대용 커피 메이커
커피를 만들어서 보관하는 보온병은 많지만 직접 차에서 커피를 만드는 휴대용 커피 메이커는 벡터(Vector)사가 만든 것이 처음이다. 나사가 우주여행 중 개발했던 기술을 토대로 만들어진 커피 메이커는 역시 라이터 플러그에 접속시키면서 작동된다. 커피는 시간이 지나면 맛이 변하는 법. 보온병의 변한 맛을 거부하는 커피광 여행자들에게 인기를 끌 듯.
가격은 24달러. 일렉트릭 아웃포스트(www.electronicsoutpost.com)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휴대용 오븐(oven)
여행중 숙소 다음으로 가장 많이 경비가 지출되는 것은 물론 식대이다. 집에서 샌드위치 등을 준비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부패할 수도 있으며 맛이 크게 떨어진다. 오븐만 있으며 베이글(bagle) 등을 마켓에서 구입해 한끼를 때울 수 있다. 이같은 아이디어로 나온 신상품이 휴대용 오븐(Pro Portable Oven www.shoplifestyle.com)이다.
샌드위치는 물론 냉동 피자, 프렌치프라이, 피시 앤드 칩스를 차에서 직접 만들어서 먹을 수 있다. 멕시코 브리토는 물론 핫도그도 만든다. 역시 라이터 플러그를 사용한다. 가격은 40달러. 자동차 휴대용 팝콘머신(30달러)도 판매한다.
▲자동차 공기 정화기(air purifier)
자동차 냄새에 민감한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될 신상품이다.
라이터 플러그에 설치하면 공기정화는 물론 차에서 나는 각종 냄새를 대부분 제거해 준다. 브룩스톤(800-926-7000 www.brookstone.com)에서 내놓은 자동차 공기정화기는 냄새와 담배 연기뿐만 아니라 박테리아와 매연까지 제거해 준다. 가격은 40달러.
▲마사지 쿠션
장거리 여행을 자주 하거나 출퇴근 통근 시간이 긴 사람들에게 구미가 당기는 상품이다.
샤퍼 이미지(800-344-5555, www.sharperimage.com)가 내놓은 마사지 쿠션은 자동차 의자에 쉽게 설치할 수 있는데 일반적인 진동(vibrations)은 물론 지압 스타일의 마사지도 받을 수 있다. 가격은 126달러.
<백두현 기자>doopaek@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