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100주년을 맞아 하와이 한국관광시장을 활성화할 대체상품으로 신혼여행 상품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유명 웨딩전문 케이블 텔레비젼지사가 하와이에 진출하며 한-하와이를 잇는 웨딩비즈니스가 새로운 산업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하와이관광청 한국지사는 최근 하와이가 한국내 항공사 승무원들이 선정한 해외신혼여행지 1위로 선정됨에 따라 이민100주년을 맞는 2003년 봄과 가을 결혼성수기를 기해 각각 100쌍의 신혼부부와 100명의 가족을 초청해 전세기를 이용한 하와이 특별 신혼여행상품 개발을 본격 개발키로 한데 이어 한국내 웨딩산업계와 연계해 하와이에 한인 운영 토탈웨딩 비즈니스 창업 준비가 한창 진행중에 있어 신혼여행및 웨딩관련 산업이 하와이 한인사회에 새로운 경제적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의 웨딩전문 케이블채널은 최근 하와이 한인업체와 연계해 호놀룰루에 ‘하와이웨딩TV지사’를 설립하고 한국내 신혼부부들에게 하와이를 신혼여행지로 본격 홍보키로 한데 이어 하와이에서는 오는 11월 한국내 유명 웨딩삽과 메이컵 아티스트와 연계한 한인운영 토탈웨딩전문샵을 열 예정에 있어 한국내 하와이 신혼여행상품 판매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토탈웨딩전문샵을 준비하고 있는 한인 관계자는 "한국의 유명 웨딩드레스점과 메이컵 아티스트. 사진전문 작가들이 연계되어 결혼에 관한 모든 업무를 대행하게 될 웨딩전문샵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가격경쟁력과 상품 품질우수성에서 확실한 차별화가 이루어져 로컬시장 개발에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외에도 미본토 웨딩시장을 잇는 한인 웨딩전문업 진출 준비도 물밑작업중에 있어 웨딩비즈니스가 2003년 한인사회 새롭게 각광받는 비즈니스로 부각될 조짐을 보이고있다.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관광업계 한 관계자는 "한국인들의 여행패턴이 일본을 닮아가고 있어 시기적으로 한국시장을 겨낭한 웨딩관련 산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그러나 한국신혼상품 본격 개발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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