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자유법안 . 탈북자 지원 위해
▶ 5월 출범 목표...북미주 12개 권역별 단체 구성중
한인교회연합 결성 추진을 위한 워싱턴 지역 준비모임이 5일 와싱턴한인교회에서 열리고 있다.
-워싱턴 5일 준비 모임
미 의회에 상정된 북한 자유법안의 통과와 탈북자 운동단체를 지원할 목적의 북미주 한인 목회자 단체가 결성된다.
워싱턴, LA, 뉴욕등 미주 기독교계 지도자들은 오는 5월 출범을 목표로 한 ‘북한 자유를 위한 한인교회연합(kore an Church Coalition For North Korea Freedom)’ 결성을 추진중이다.
이 단체에는 각 지역 주요 교계 지도자들이 망라될 예정이어서 그 파급효과와 영향력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한인교회연합은 북미주를 12개 권역으로 나누어 각 지역 목회자들이 KCC를 결성한 다음 연합체를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따라 지난 2월23일 시애틀, 포틀랜드 지역에서 첫 지역모임을 가졌으며 4월초 현재 샌프란시스코, LA, 달라스, 휴스턴등 5개 지역모임이 결성됐다.
워싱턴도 5일 맥클린의 와싱턴한인교회(담임목사 조영진)에서 50여명의 목회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준비모임을 갖고 창립에 관한 제반 사항을 논의했다.
워싱턴에 이어 12일 시카고, 19일 샌디에고, 26일 토론토, 5월10일 뉴욕, 17일 애틀란타, 24일 호놀룰루에서 잇따라 지역 모임을 발족시킬 계획이다.
한인교회연합은 미주 47개 도시를 포함하는 12개 지역모임 결성이 완료되는 대로 도시별 2명씩 책임간사들의 서면투표를 통해 3인 실행위원회를 설치하고 임기 1년의 의장도 선임할 예정이다.
또 연합 본부에 3인 실행위원회의 지휘를 받는 사무국을 두고 필요에 따라 사역팀을 두어 실무를 관장하게된다.
이 단체는 앞으로 ▲북한자유법안 통과를 위한 서명운동▲ 탈북자 난민지위 획득과 운동단체 후원 ▲탈북자들의 미 정착 지원 ▲북한 참상 전파등 활동을 수행하게된다.
이 단체 결성을 주도하고 있는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의 손인식 목사(베델한인교회)는 “미주 전체 한인교회들이 힘을 모아 미 의회등 주류사회를 상대로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 압력을 가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며 한인교회연합의 추진 배경을 밝혔다.
한편 5일 개최된 워싱턴 준비모임에는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의 최바울, 정인량, 양광호, 정영만 전현직 회장, 이석해 교역자협회장, 조영진, 황수봉, 김재동, 정명섭, 장기옥, 신옥희 목사와 박세광 북한자유연합 사무총장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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