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전 우승 영광- 올해로 10회를 맞은 북가주 지역 교회간 친선탁구대회에서 역전승을 올리며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산호제 제일침례교회 탁구팀
올해로 10회째 열린 북가주 지역 교회간 친선 탁구대회
산호제 제일침례교회 단체팀 우승 차지
“꽃바구니 손에 들고 나물 캐는 아낙네야.” 학창시절 체육대회에서 응원가로 많이 불리던 노랫가락이다.
임마누엘 장로교회(담임 손원배목사) 열린 제 10회 북가주 지역 교회간 친선 탁구대회에서 각 교회의 응원단들이 교회 탁구팀들을 위해 응원가를 목청껏 외쳤다.
지난 8일 오전 8시부터 산호세에 위치한 모어랜드-웨스트 커뮤니티 센터에서 개최된 탁구대회에는 북가주 지역의 9개 교회, 총 13개 팀이 참여해 그동안 연마한 탁구 실력을 겨뤘다.
이날 행사는 주최측인 임마누엘 장로교회의 인도로 찬양이 진행되었으며 개회예배에서 손원배 목사는 에베소서를 인용 ‘교회는 하나’라는 주제의 말씀에서 “탁구대회를 통해 주님 안에서 모두 하나임을 명심하자”고 말했다.
이어 10년간 줄곧 이 대회를 특별 협찬한 본보 강승태 부사장이 축사를 통해 대회 10주년을 축하하며 대회 주최측 준비위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대회의 총책임을 맡은 유택종 장로(임마누엘 장로교회)는 “10여년간 지속해온 대회가 올해는 더 성숙한 대회가 되도록 열심히 준비했다”며 “올해도 북가주 지역의 많은 팀들이 참여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10년 만에 단체우승을 노리던 임마누엘 장로교회와 막판까지 접전을 벌이다 2:1로 역전 우승한 산호제 제일침례교회의 김종국씨는 우승소감에서 “열심히 연습한 결과로 우승을 해서 너무 기쁘다”며 “대회를 위해 교인들과 함께 운동하고 친교를 나누던 시간이 더없이 소중했다”고 말했다.
이날 단체전, 남자단식, 여자단식, 혼합복식으로 치러진 탁구대회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단체전: 1등 산호제 제일침례교회, 2등 임마누엘 장로교회, 3등 사랑의 선교 교회 ▲남자 MVP: 김형한(한마음 침례교회) ▲여자 MVP: 채은숙(임마누엘 장로교회) ▲남자단식: 1등 김형한(한마음 침례교회), 2등 강라져(사랑의 선교교회), 3등 최재창(리빙워드 한인침례교회) ▲여자단식: 1등 이기숙(리빙워드 한인침례교회), 2등 김영옥(산호제 제일침례교회), 3등 오옥자(사랑의 선교교회) ▲혼합복식: 1등 이기숙/이종훈(리빙워드 한인침례교회), 2등 윤상훈/채은숙(임마누엘 장로교회) 3등 김동욱/김영옥(산호제 제일침례교회) ▲응원상: 산호제 제일침례교회 ▲심판상: 김형삼(한마음 침례교회)
<유호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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