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매스컴을 통해 보여진 이라크 수감자에 대한 미군의 가혹한 고문에 대해 전세계인들은 다시 한번 경악하고 있다. 어찌 보면 이런 잔인한 행위는 이미 명분 없는 침략전쟁을 시작하면서 예측됐던 것이 아닐까.
이 전쟁은 처음부터 거짓 투성이였다. 공포와 두려움이라는 전쟁의 이름으로 수없이 많은 살상무기를 이라크에 퍼부었던 그 순간부터 지금까지 인간의 정신과 육체는 끊임없이 고문당하고 파괴되어 왔다.
그뿐이랴, 역사와 대자연도 황폐하게 만들었다. 관리들의 증언과 책들 또 청문회를 통하여 이 전쟁에 얼마나 많은 거짓이 있었는지가 드러났는데도 불구하고 부시대통령은 아직도 여유만만 하며, 건재하다.
수없이 많은 사람들을 끊임없이 살상하고 있으면서 부시대통령은 신의 메신저 운운하고 있으니 상식적인 도덕성을 가지고는 설명할 길이 없다.
이라크의 아부 그라이브 교도소에서 행해진 고문이 불과 소수의 미군에 의해 행해졌다는 주장은 어불성설이다.
세계 인권옹호단체들은 이미 관타나모에서 벌어진 철저한 인권유린에 대해 항의를 해왔다. 잔악한 고문은 요행히 사진으로 드러난 아부 그라이브 감옥소뿐만 아니라 관타나모를 비롯한 미군이 점령한 다른 지역에서도 일어났었고 또 진행되고 있을 것이다. 양심 있는 미국민들은 이런 불법 행위들을 규탄하고 이 나라를 정의가 강같이 흐르는 나라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인숙/토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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