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버겐 리저널 메디컬 센터의 간호사 파업 사태와 관련, 데니스 멕네어니 버겐 카운티장은 2일 이번 파업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에 우려를 표명하고 하루빨리 양측이 합의에 도달할 것을 촉구했다.
멕네어니 카운티장은 이날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간호사의 경우, 경찰과 소방관처럼 파업으로 인해 주민들에게 큰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지적하고 파업 하지 않고 협상 할 수 있는 방법을 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멕네어니 버겐 카운티장은 이어 임금 등의 문제 등으로 병원측과 간호사 노조간의 갈등이 빚어졌을 때 협상은 하되 간호사들이 파업을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상정할 것을 뉴저지주 의회측에 촉구했다.
한편 뉴저지 버겐 카운티 메디컬 센터의 파업이 시작된 가운데 파라무스의 버겐 한국양로원(원장 김진)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버겐 한국양로원의 지나 김 부원장 겸 총괄 이사는 2일 주요 병원들이 파업을 시작하면서 주위에서 한국양로원의 운영에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며 이미 파업에 대비해 일부 대체요원을 확보했고 모든 서비스가 평소와 다름없이 정상적으로 제공되고 있다고 말했다.
버겐 한국양로원은 지난 2002년 12월 개원했는데 현재 80여명의 한인 노인들에게 한식, 한인 스탭,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간호, 서양의료, 한방 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 201-967-4045
<장래준·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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