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한인사회의 힘을 결집시켜서 한인 최초의 팰리세이즈팍 시의원을 탄생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일 구성된 제이슨 김씨 선거대책위원회 이종철 위원장은 팰리세이즈팍에는 한인들이 밀집해 살고 있으면서도 그 동안 여러 가지 이유로 시의원을 배출하지 못했다며 다행히 이번에 교육위원장 출신의 제이슨 김씨가 민주당 공천을 받아 그 어느 때보다 당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이번만큼은 반드시 한인들의 결집된 힘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이슨 김씨의 선거운동본부에 이종철 위원장의 영입은 최선의 카드로 꼽히고 있다. 현재 팰리세이즈팍 상공회의소 이사장에다 뉴저지한인태권도협회장, 재미 뉴저지한인체육회 사무총장이면서 2002년에는 뉴저지한인회 수석부회장을 지내는 등 팰리세이즈팍 한인 사회에서 ‘왕발’로 소문난 이종철 위원장이 ‘구슬을 잘 꿰는 바늘’ 역할을 해내리라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
더구나 한국에서 72년 최우수선수선발대회 핀급 1위, 77년 대통령기 3연패, 76년 전국체전 페더급 1위 등의 화려한 선수생활에다 83~88년 멕시코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며 88서울올림픽 멕시코 태권도 국가대표 코치를 지내는 등 남다른 승부욕도 갖고 있다.
이미 이 위원장은 제이슨 김 후보를 위해 뉴저지한인회 연인철 전회장, 팰리세이즈팍 상공회의소 이창원 회장 등과 자리를 마련해 서로 긴밀한 협조 및 적극적인 후원을 약속 받아내기도 했다. 특히 폭넓은 인맥을 두루 활용해 제이슨 김씨의 선거 운동을 조직적으로 펼칠 계획도 마련됐다.
뉴저지한인회와 팰리세이즈팍 상공회의소는 물론이고 뉴저지 총련, 상록회, 교협, 세탁인협회, 체육 단체 등은 자문단체, 전직 지역 한인회장 출신들로 구성된 자문위원, 그리고 한인 지도층 인사들로 구성된 고문단 등 3개 후원단체를 만들어 선거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종철 위원장은 그 어느 때보다 당선 가능성이 높은 제이슨 김씨가 시의원에 출마한 만큼 한인들이 이번만큼은 꼭 저력을 보여줘야 한다며 한인 사회 정치력 신장의 의미있는 첫발을 꼭 성공시켜 한인사회의 무궁한 발전의 초석을 닦을 수 있도록 주위 여러분들의 많은 도움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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