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6개월 된 남아가 스탠드 위에 얹어 놓은 32인치 TV가 떨어지는 바람에 그에 깔려 숨진 사고가 15일 샌타애나에서 발생했다.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패러매딕스는 TV에 깔렸던 제이슨 타 아기에게 응급처치를 한 후 급히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은 숨졌다고 16일 샌타애나 소방국이 사건 개요를 밝혔다. 패러매딕스가 도착했을 당시 타 아기는 피범벅이 된 채 엄마 품에 안겨있었으나 당시 이미 심장박동이 거의 멎은 상태였다고 이들은 전했다. 데이브 토마스 소방관에 따르면 타 아기는 TV 위에 놓여진 비디오 테입에 손을 올렸다가 작은 스탠드 위의 TV 자체가 떨어지면서 참변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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