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제니퍼 로페즈(사진)가 웨이터 출신인 전 남편에게 피소됐다.
로페즈와 1997년 결혼식을 올렸던 전 남편 오자니 노아는 로페즈가 고용계약을 위반하고 자신을 그녀가 패사디나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 매니저직에서 부당하게 해고했다며 액수미상의 피해보상을 청구하는 소장을 지난 22일 LA 수피리어 법원에 제출했다.
로페즈와 노아는 노아가 당시 웨이터로 일하던 마이애미의 레스토랑에서 처음 만났으며 결혼한지 약 1년후 헤어졌다.
소장에 따르면 노아는 로페즈가 새로 문을 여는 레스토랑 ‘마드레즈’의 매니저로 일하기 위해 2002년 4월 당시 LA의 유명 레스토랑 콩가 룸의 매니저직을 그만 뒀으며 로페즈는 그에게 일해달라고 스카웃하면서 ‘특별한 잘못이나 이유가 없이 절대로 해고시키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그러나 로페즈는 그를 불과 6개월 후 해고했으며 아직까지도 이유나 배경을 밝히지 않고 있다. 노아는 해고의 이유를 알기 위해 여러 번 전화로 메시지를 남기는 등 노력했지만 이제까지 일언반구도 없었다며 소송의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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