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탄 채 웨스트코비나의 한 주택에 총격을 가해 집안에 있던 5세 여아가 사망한 사건의 용의자로 체포된 알렉스 구에레로(25)가 23일 드라이브 바이 슈팅 살인혐의로 기소됐다. 그 외에도 주택지에서의 총격 등 두 건의 중범혐의로도 기소됐다. 이날 웨스트코비나 법정에 출두했던 그의 인정신문은 1월21일로 연기됐다. 소장에 따르면 그는 21일 밤 10시께 웨스트 놀랜데일 스트릿 1700 블럭을 지나며 한 집에 총을 두 차례에 걸쳐 발사, 부모와 자매들과 함께 있던 라리사 웨어(5세)를 절명케 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수시간 후 인근에서 목격자들의 제보와 일치하는 차량을 발견, 수색한 결과 범행에 쓰인 것으로 보이는 권총 등을 찾아내고 그를 체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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