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정혜영이 웨딩마치 후 1년만에 다시 드레스를 입는다.
지난해 10월 힙합듀오 지누션의 션과 결혼식을 올린 정혜영은 오는 26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 애스톤 하우스에서 열리는 자선행사 ‘애스톤 하우스 콘서트 & 살롱 쇼’에 드레스를 입은 채 참석한다.
정혜영은 이날 디자이너 권형민의 살롱쇼에 모델로 나서, 권형민의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특히 정혜영은 자신의 웨딩 드레스를 제작해 준 권형민의 추천으로 결혼식을 올린 장소에서 드레스를 입고 자선 행사에 참여하게 돼, 남다른 의미를 새기고 있다.
이날 행사는 ‘보리떡 다섯 개, 물고기 두 마리’라는 타이틀로 진행된다. 행사의 수익금은 전액 시작 장애우 학교인 밀알 학교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날 패션쇼에는 일본의 유명한 시작 장애인 뮤지션 겐조 다케히사도 참여한다. 겐조 다케히사의 하우스 콘서트와 디자이너 권형민의 살롱 쇼가 합쳐진 독특한 컨셉트의 자선 행사인 것이다. 겐조 다케히사는 정혜영이 무대에 서기 전에, 국내 연주자들과 무대에 올라 오르간을 연주할 예정이다.
정혜영측은 “자선 행사인 만큼 정혜영 역시 출연료를 포함한 모든 경비를 일체 받지 않고 출연한다. 현재 정혜영이 임신한 상태이고 MBC 드라마 ‘변호사들’ 때문에 연일 강행군을 해왔지만, 본인에게도 남다른 의미가 있는 자선 행사라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사를 비쳤다”고 전했다.
이인경 기자 lik@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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