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환목사(빛과 사랑 발행인)
기독교 신앙을 인간이성으로 해석하려는 자유주의 신학자들이나 우주의 심오한 창조질서를 제대로 연구하지도 못한 과학자들은 예수님의 처녀탄생,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 승천과 재림에 관한 교리를 부정하거나 신화로 치부해 버리는 경우가 많이 있다. 더욱 한심스러운 일은 ‘나도 크리스챤’이라고 자부하는 사람 중에 성경에 기록된 이사와 기적을 한낱 꾸며낸 이야기로 의심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아직도 그리스도의 영을 받지 못하고 세상의 영, 미혹의 영에 끌려 다니는 이단들이나 적그리스도와 다를 바 없는 것이다.
온 인류의 죄를 한 몸에 짊어지시고 희생의 제물로 돌아가신 예수님께서는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셔서 다시는 썩지 않는 신령한 몸을 입으심으로 하늘 보좌에 올라가실 준비를 마치신 후, 40일간을 이 땅에 머무르시면서 제자들에게 열 번이나 타나나셨다. 그 이유는 주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심으로 절망적인 상태에 빠졌던 제자들에게 주님이 부활하신 사실과 하늘나라의 복음에 대한 확신을 갖도록 하시기 위함이었다. 주님께서 부활하신지 40일만에 승천하신 당시의 모습을 사도행전에서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는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이 말씀을 마치시고 저희 보는데서 올리워 가시니 구름이 저를 가리워 보이지 않게 하니라.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옷 입은 두 사람이 저희 곁에 서서 가로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 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사도행전 1:8-11).
예수님은 십자가에 돌아가시기 전부터 장차 승천하실 것과 승천하신 후 성령이 강림하시게 될 것을 다음과 같이 예언하였다.(요한복음 16:7이하) “그러하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 오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 보내리라”
제자들을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않기 위하여 위로의 영, 도우시는 영, 치유하시는 영, 즉 능력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의 영, 그리스도의 영 되시는 보혜사 성령을 이 땅에 보내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이다. 이 약속은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 10일 동안 모여서 기도하고 있던 120명의 제자들에게 강한 바람과 함께 불의 혀 모양의 성령이 임하심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이것이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이다. 일점 일획도 틀림이 없는 성경말씀대로 천국에서 우리의 처소를 예비하신 후 다시 오시겠다고 약속하신 ‘재림하실 예수님’을 소망중에 기다리는 신실한 성도가 되기를 소원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