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뉴라이트 운동을 벌이고 있는 김진홍(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두레교회 담임·두레마을 대표)목사가 지난해 12월에 이어 오는 6월7일(수) 뉴욕에서 ‘예수 사랑, 나라 사랑’이란 주제로 재 집회를 갖는다.
김진홍목사는 7일 오후 8시30분 뉴욕효신장로교회(방지각목사) 수요예배에서 설교를 하며 설교 중 시국에 관한 이야기와 뉴라이트 운동의 취지와 설명도 곁들여 하게 된다.
김진홍목사의 뉴욕집회를 준비하기 위해 뉴욕을 방문중인 이영우(사단법인 공공정책과 커뮤니케이션연구소 이사장)장로는 김진홍목사의 말을 인용해 “뉴라이트 운동이 짧은 시간 이토록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은 경우는 흔치 않다. 혹자는 몇몇 언론의 힘을 빌었기에 가능했다고 말
하지만 그것은 우리 국민을 우습게 보는 것이다. 뉴라이트는 세대를 관통하는 공감과 시대를 하나로 엮는 새로운 시대정신의 기반 하에 절실한 구국의 염원으로 탄생하였다. 표류에서 더 나아가 난파할 수도 있다는 위기감 속에서도 이대로 주저앉을 수만은 없다는 통렬한 자기반성
과 성찰 한가운데 ‘뉴라이트’가 있다. 산업화에 헌신한 세대들과 민주화에 온 몸을 바쳤던 세대들이 하나가 되어 진정으로 나라를 걱정하며 머리를 맞대고 내놓은 대한민국의 선진화 비전이 바로 뉴라이트”라고 설명했다.
또 이 장로는 김진홍목사의 말을 인용 “뉴라이트 운동은 가치관 운동이다. 민주주의 자체가 가치관의 문제이듯이 이 운동은 국민들 마음속에 올곧은 가치관을 심어 나가자는 국민운동이다. 민주주의에도 여러 유형이 있다. 자유민주주의가 있고 민중민주주의가 있는가 하면 북녘의 수령제일주의를 기반으로 하는 인민민주주의도 있다. 뉴라이트 운동은 확실하게 자유민주주의를 하자는 운동이다. 뉴라이트 운동은 애국운동으로서의 민족운동이다. 닫힌 민주주의가 아니라 열린 민주주의로서 민족운동이요, 겨레 살리기 운동이다. 뉴라이트 운동은 자본주의 경제 질서 속에서 탈락하여 어려움에 처하게 된 상처받은 이웃들을 품어주고 안아주며 더불어 살아가자는 복지운동이요 공동체운동이다. 그래서 나누며, 섬기며, 바르게 살아가자는 윤리실천운동이다. 7일 뉴욕효신장로교회에서 열리는 김진홍목사의 집회에 동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홍목사는 1941년 경북 청송에서 태어나 계명대학교 철학과, 장로회신학대학원을 졸업했고 청계천 활빈교회와 남양만 두레마을을 설립했다. 주요 저서로는 <황무지가 장미꽃같이> <새벽을 깨우리로다> <비전있는 한국> <성서한국, 통일한국, 선교한국> <성공한 개혁, 실패한 개혁
> <고난을 이기는 열두 달> 등이 있다. 집회문의:201-694-4597(이영우장로)·718-762-5756(뉴욕효신장로교회).
<김명욱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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