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주정부가 재학생들의 학교 출석률을 높이기 위해 1백만 달러를 지출키로 결정했다. 소니 퍼듀 주지사는 조지아 교육기술부(DTAE) 주관으로 진로상담 프로그램 등을 신설할 예정으로 이번 조치는8~10학년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된다.
진로 상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바라는 교육의 방향과 실질적인 직업 알선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며 궁극적으로는 고교 중퇴률을 낮추는데 기여하게 된다. ‘학교에 남기(Stay in School)’로 명명된 이번 프로젝트와 관련 소니 퍼듀 주지사는 “특별 예산을 편성해 기금을 마련할 계획”이라면서 “현지 기업과 단체들의 재정적인 도움이 필요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교육 공무원들은 “이 제도는 비단 학생들에게 고교 졸업장을 안겨주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미래가 자신이 속한 향토 경제에 직결된다는 다소 현실적인 가르침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연말까지 8학년 재학생 1만 7천여명이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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