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C 소년소녀합창단(음악감독 양재원 교수)이 ‘제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주님을 찬양하라(Cantate Domino)’를 주제로 오는 9일 오후 7시 베이사이드 소재 퀸즈중앙장로교회(담임 안창의 목사/58-06 Springfield Blvd)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서 TKC 소년소녀합창단은 천상의 목소리로 낸시 힐 캅의 ‘Cantate Domino’와 조셉 마틴의 ‘A New Song’ 등 교회음악을 주로 연주하며 한국동요 ‘그림동화’와 ‘눈이 내린 밤’ 등을 중창으
로 노래한다. 또한 핸드벨 콰이어와 합창단이 ‘God is so good’ 등을 연주하며 오르가니스트 문호선 교수와 플륫티스트 유수진씨, TKC 핸드벨 링어스가 특별 출연, 수준 높은 교회음악을 선사한다.

이와관련 5일 본사를 내방한 양재원(사진) 교수는 “지난 9년간 합창단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기 위해 ‘주님을 찬양하라’를 주제로 정기연주회를 갖게 됐다. 10주년이 되는 내년에는 투어 콘서트를 확대, 한단계 더 도약하는 합창단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TKC 소년소녀합창단 주최, TKC -TV(타임워너 Ch. 76, 511 케이블 비전 Ch. 950)주관, 뉴욕한국일보와 FM라디오 서울이 특별후원, 뉴욕한인회, 뉴욕한국문화원이 후원한다.

한편 합창단은 정기연주회 직후 동부지역 순회 연주회에 나선다. 13일 뉴저지 버겐 한인 양로원 위문공연을 시작으로 같은 날 오후 8시 델라웨어 윌밍턴에 위치한 사랑의 교회에서 ‘북한 구원과 탈북자를 위한 TKC 소년소녀합창단 초청음악회’에 출연하며 14일 워싱턴 필그림교회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페밀리 콘서트’를 갖는다. 공연문의 917-658-3181

<이진수 기자>jinsulee@kor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