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기량을 가진 소프라노 최경순씨와 테너 이동현씨가 29일 오후 7시30분 맨하탄 스타인웨이홀(109 W 57st, 6 애비뉴와 7 애비뉴)에서 독창회를 연다.
뉴욕에서 활동 중인 소프라노 최경순씨는 한양대를 졸업한 후 도미, 맨하탄 음대에서 대학원과 전문 연주자 과정을 마쳤고 현재 스토니부룩 뉴욕 주립대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그동안 오페라 춘희, 라보엠, 로미오와 줄리엣, 이도메네오, 에르미오네 등 오페라의 주연으로 미국, 폴
란드, 이스라엘 등 세계를 무대로 꾸준히 연주 활동을 가져왔다.
맨하탄 음대 재학 시 휴고 로스 상을 수상한 바 있고 특히 2000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국제 콩쿠르 내셔널 그랜드 파이널리스트로 선발 되었을 때는 뉴욕 타임스로부터 ‘고음이 안정되고 실력을 갖춘 기대되는 젊은 소프라노’ 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었다.
이번 독창회에서 모차르트의 이도메네오 중 일리아 아리아와 로시니의 오리백작 중 백작부인 아리아, 푸치니의 라보엠 중 모제타의 왈츠 등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를 노래한다.
테너 이동현씨는 메디슨 오페라의 토스카 공연을 통해 최고의 테너라는 극찬을 받았고 강하고 극적이면서도 서정적인 캐릭터와 함께 리리코 스핀토 테너로서 아무나 소화해내기 힘든 사실주의 오페라들을 최고의 작품으로 연주해내며 미국 오페라계에서 끊임없는 찬사를 받고있다.
미국에서는 1998년 라보엠의 로돌포 역으로 뉴저지 리릭 오페라에 첫 프로데뷔를 했고 오텔로,나비부인, 투란도트, 토스카 등 굵직한 오페라의 주역들을 미국의 주요 오페라 무대에서 모두 섭렵한 한편 러시아, 일본, 캐나다 순회공연 등 세계각지에서 많은 콘서트와 독창회를 가져왔
다. 한양대 성악과를 졸업 후 뉴욕 브루클린 칼리지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이번 독창회에서는 푸치니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이루고와 토스카 중 오묘한 조화를 비롯 역시 아름다운 아리아를 노래한다. 문의: 201-403-5212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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