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YWCA(회장 김인순)는 지난달 8일 이사회를 열러, 민금복 현 부회장이 차기 신임회장에 선출됐다고 4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현 김인순 회장은 8월31일까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되며 민 신임회장은 9월1일부터 2년간의 임기를 맡는다.
이외 신임 회장단에는 김종원 이사, 전선재 이사, 박진수 이사 등 3명이 부회장에, 강인선 이사와 홍유미 이사가 회계에, 이선덕 이사와 안디나 이사가 서기에 각각 선출됐다. 퀸즈 칼리지와 세인트 존스 대학 MBA과정을 졸업한 민금복 신임 회장은 조흥은행 뉴욕지점을 시작으로 29세의 젊은 나이에 여성으로서 케미컬 뱅크 플러싱 지점장에 오른 입지적 인물이며
현재는 노스폭뱅크 와잇스톤 지점장으로 근무하며 26년간 은행업계에 몸담아 온 베테랑이다.
퀸즈 YWCA에서도 오랜 기간 활동해 온 민 신임회장은 지난 2004년에는 퀸즈 YWCA가 뉴욕시 YWCA의 관리감독에서 벗어나 독립하는 과정을 주도적으로 이끌었고 기획위원 등을 거쳐 지난 2년 동안은 부회장으로 활동해왔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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