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 업소에서 일할 여성>
2006년 2월23일 오후 7시27분 ‘수정’이라는 여성이 김태훈(플러싱)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일할 장소를 묻는다. 김은 워싱턴D.C. ‘두폰트‘(매춘업소)라며 월 2만달러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답한다.같은날 오후 7시30분 김은 또 다른 ‘중개·운반책’ 임성철(39·일명 ‘철이’)에게 수정이 내일 저녁 LA에서 출발, 버지니아주 레이건 국제공항에 오후 10시께 도착한다고 전한다. 임은 수정의 나이와 그녀가 예쁜지, 가슴 크기를 묻는다. 김은 수정이 29세 또는 30세지만 괜찮다, 가슴은 중간 크기라고 말한다.같은 날 오후 8시58분 김은 역시 다음날 LA에서 레이건 공항으로 도착할 예정인 ‘은주’로부터 전화를 받는다. 김은 은주가 워싱턴 공항에서 업소까지 교통비를 얼마 지불해야 하느냐 묻자 500달러라고 알려준다. 은주는 일하게 될 ‘두폰트’에서 얼마 벌수 있느냐고 묻고 김은 임에 따르면 2만달러라고 전한다.
<펜실베니아 업소 대상>
2006년 2월28일 오후 3시49분 신원 미상 여성2가 워싱턴D.C.의 ‘그랜드마’(매춘업소)에서 김에게 전화를 걸어 김이 펜실베니아의 ‘스마일’(매춘업소)에 여자들을 공급하느냐고 문의한다. 김이 그렇다고 하자 이 여성은 김에게 3월3일 ‘스마일’에 자리가 생긴다고 전한다. 김은 임
이 ‘스마일’에 여자를 공급할 차례라며 자신의 차례는 24일이라고 답한다.2006년 3월5일 오후 9시58분 신원 미상 여성3이 김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을 펜실베니아주의 ‘스마일’에 넣어달라고 한다. 김은 임이 또 다른 여자를 ‘스마일’에 넣는다며 자신과 임만이 그 업소에 여자를 넣는다고 알린다.
2006년 3월6일 오후 6시 신원 미상 여성4가 김에게 자신을 매춘업소에 넣어달라고 한다. 그녀는 워싱턴D.C에서 버는 돈은 약 1만7,000달러로 지방 업소에 가면 교통비도 안나온다고 불평한다. 그녀는 지난번 임을 통해 오하이오 업소에 갔을 때 교통비 800달러를 지불했는데 업소에서
별로 벌지 못했다고 말한다.2006년 4월13일 오후 4시26분 임은 김에게 자신이 그날 커니티컷의 ‘빅 시스터 김스’(매춘업소)에 여자를 데려다줬다고 전한다. 김은 여자들이 그 업소에서 1만5,000~1만7,000달러를 벌 수
있다고 말한다. 김은 워싱턴D.C. 24시간 영업업소 ‘오리엔탈’(보스에서 이름이 바뀜)도 장사가 잘 된다고 말한다. 임은 동의한다. 김은 자신이 현재 ‘오리엔탈’ 업주 ‘로라’에게 업소 매입을 권장했고 그녀는 13만불에 매입했다고 말한다. 김은 ‘오리엔탈’의 장사가 잘 되며 3
명 여자가 주 7일 매일 17명의 손님을 받는다고 말한다. 김은 워싱턴D.C.의 ‘오리엔탈’이 가장 낫지만 커네티컷의 ‘오리엔탈’이 더 좋아진다고 말한다. 김과 임은 또 펜실베니아에 있는 ‘요크타운’, ‘오아시스’, ‘굿 내츄럴’ 등의 손님 비율과 수익 가능성에 대해 논의한 뒤
김이 임에게 우리가 이런일을 얼마 동안 했는지 묻자 임은 4년 됐다고 답한다. 김은 비록 임이 이런 일로 여러차례 체포됐지만 그래도 부자가 됐다고 하자 임도 동의한다.
2006년 5월12일 오후 5시31분 또 다른 ‘중개·운반책’ 박태준(31·일명 최태호)은 김에게 로드 아일랜드 단속에 ‘경진’(매춘업소 직원)이 체포됐다고 알린다. 같은 날 오후 8시42분 임은 김에게 로드 아일랜드 ‘다운타운’에서 체포된 여자들 중 아는 여자들이 있느냐고 묻는다. 김은 ‘경진’을 안다고 답한다. 임은 ‘경진’이 영주권이 없어 이민국이 억류했다고 전한다. 같은 날 오후 9시5분 ‘빅 시스터 맥도’로 알려진 여성이 김에게 유효한 비자를 소지한 매춘 여성들을 즉시 찾아달라며 영업이 매우 바쁘다고 말한다.
2006년 6월2일 오후 7시25분 신원 미상 여성5가 김에게 또 다른 ‘중개·운반책’ 배도협(37)으로부터 (수사관들이) ‘다운타운’에서 체포된 여자들에게 운전자를 지목하라고 했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다고 알린다. 김은 한인 경찰이 로드 아일랜드 여자들에게 운전자에 대해 물었으나 여자들은 자신들이 카지노에서 버스를 탔다고 했다고 말하고 자신의 이름이 언급됐었다고 말한다. 신원 미상 여성5는 도협을 만났는데 로드 아일랜드 단속 과정에서 수사관들이 자신과 김, 임의 이름을 거론한 것에 대해 불안해했다고 전한다.
<플러싱>
2006년 3월4일 오후 8시11분 경 폴라책(54·일명 김지연)이 김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매춘업소를 열었다며 나이 어리고 예쁜 여자들을 ‘판타지’ 업소를 위해 소개해달라고 함. 폴라책은 김에게 자신의 새 업소에서 일할 여성들은 하루 600달러, 주말에는 하루 1,000달러 이상을 번다고 함. 그녀는 자신이 맨하탄에서 매춘여성으로 오래 일했기 때문에 맨하탄 운전자들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자신 업소 여성들에게는 음식비를 받지 않고 사법당국과 문제가 생길 경우 변호사를 제공키로 합의했다고 말한다. 같은 날 오후 8시31분 김은 폴라책에게 전화, 다음날 또는 그 다음날 여자를 공급하겠다고 알린다.
2006년 4월25일 오후 11시27분 폴라책은 김에게 여자가 있느냐고 묻고 김은 여자들이 부족하다고 말한다. 그녀는 김에게 만일 여자들이 (단속이) 겁이 나서 일을 안하고 있는지, 단속을 받은 지역이 있는지 묻고 김은 여자들을 공급하는데 그냥 어려움이 있다면서 단속을 받은 특정 지역은 없다고 답한다. 그녀는 매춘여성 ‘선우’가 플러싱에서 단속이 있었기 때문에 자신에게 문을 닫으라고 권했다면서 ‘선우’는 어린애 같은 얼굴을 갖고 있어 한인 손님들이 좋아한다고 했다.
2006년 5월12일 오후 4시28분 김은 폴라책에게 그녀의 업소가 플러싱에 있기 때문에 여자들이 그곳에 안가려고 한다고 말한다. 김이 폴라책에게 커네티컷 매춘업소에서 일할 의향이 있는가 묻자 그녀는 이제 자신이 업소를 소유하기 있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 가서 일하지 않겠다고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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