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전국 부동산협회(NAR)가 올해 2/4분기중 미전국의 부동산 매매가 7% 하락했다고 발표한 데 이어 부동산통계 전문기관인 데이터퀵사가 16일 베이지역 9개 카운티의 7월중 단독주택 매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9%나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하락은 지난 16개월 동안 연속된 것으로 부동산 시장의 급속한 냉각을 의미하고 있다. 이처럼 매매가 줄었어도 가격은 보합세를 유지, 7월중 매매된 베이지역 9개 카운티내 단독주택의 미디안(중간)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8% 오른 67만4천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9개 카운티 가운데 3개 카운티는 중간가격도 하락했다. 마린 카운티의 중간가격은 90만달러로 지난해 7월보다 - 1.1%, 나파 카운티는 59만5천달러로 – 1.7%, 그리고 솔라노 카운티는 56만5천달러로 – 2.6%를 기록했다.
이밖의 다른 카운티에서 7월중 매매된 단독주택의 중간가격은 알라메다 카운티가 63만달러(+ 1.6%), 콘트라코스타가 60만6천달러(+ 6.9%), 샌프란시스코가 83만2천달러(+ 4%), 산마테오가 82만달러(+ 1.9%), 산타클라라가 75만달러(+ 7.1%), 솔라노가 45만7천달러(+ 1.6%)로 나타났다.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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