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밀집지역인 잭슨하이츠 관할 112경찰서는 17일 “퀸즈 블러바드 선상에 위치한 샤핑단지 일대에서 최근 소매치기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지역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12 경찰서는 퀸즈 블러바드 선상에 밀집해 있는 각종 샤핑센터에서 소매치기 피해 사례 접수가 늘어남에 따라 지난 7월부터 시어스(Sears) 스토어(96-05 퀸즈 블러바드)를 중심으로 이 지역 샤핑단지 일대에 감시팀을 배치했다. 이로 인해 지난 2주일간 총 4명의 소매치기가 체포됐
다. 이들은 전통적인 소매치기 방법을 쓰거나 주인이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귀중품을 훔쳐 달아나는 수법을 사용했다.
경찰은 체포된 용의자 중 몇몇은 전문적인 조직 소매치기단의 일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외의 용의자들은 단독범행 중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112경찰서의 대변인은 “이 일대가 퀸즈 주민들의 주요 샤핑 장소로 자리 잡음에 따라 소매치기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샤핑객들은 항상 주변 환경에 주의를 기울이고 가방과 물건들을 한 장소에 놓고 자리를 비우지 말 것”을 조언했다.<홍재호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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