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선교대회에서 위클리 선교회 선교사가 성경번역 현황과 앞으로의 프로그램을 설명하고있다.
일어나 빛을 발한 ‘은혜의 나흘’
선교열정 회복•헌신봉사 다짐 ‘값진 수확’
연인원 2000여명 참가…2차 대회는 2008년
“선교의 열정을 회복하는데 이번 대회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지난 17일부터 나흘간에 걸쳐 개최된 ‘2006 북가주 선교대회’가 연인원 2,000명을 훨씬 상회하며 끝마친 데 대한 참석자들의 한결 같은 반응이다. 특히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서 이끌어낸 이같은 집회는 한국에서조차 찾아보기 쉽지 않은 모습이었다는 것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27개 선교단체들이 참석한 이번 선교대회를 계기로 350여개에 달하는 한인교회들이 선교에 더욱 열정적으로 임할 불씨와 동기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되기도 했다.
이번 대회의 총무를 맡아 궂은일을 처리해 온 민찬식 목사(샬롬 침례교회 담임)는 “굉장한 은혜를 입었으며 선교에 대한 도전과 함께 시각적 눈이 뜨이는 계기가 되었다”며 “선교가 주님의 지상명령이지만 선교대회에는 보통 참석률이 낮은 데 비해 이번 대회는 너무나도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선교의 열정을 회복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참석한 인원들 중 장기와 단기선교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약속한 사람들이 마지막 집회에서만 200명이 넘을 정도”였다며 “이번 대회의 주제인 ‘일어나 빛을 발하라’처럼 북가주 지역 85%에 달하는 잠자는 교회를 깨우고 교인들의 마음에 뜨거운 성령이 일어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참으로 감사하다”고 선교대회의 성공에 대한 자평을 하기도 했다.
한편 1차 선교대회를 성공적으로 끝냈다고 자평한 주최측은 2008년에 ‘임마누엘
장로교회(담임 손원배)’에서 2차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광희기자>
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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