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한미연합, 서명서 및 건의서 SC시장에 전달
메이핸 시장 등“적극 도울 것” 화답
북가주 지역 한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한인타운 건립이 가시권에 들어갔다. 북가주 한인타운 형성을 위한 SV한인연합(가칭)은 23일 산타클라라 시청 앞에서 산타클라라 시장과 시의원들을 초청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한인타운 설립을 위해 받은3,500여명의 한인들이 사인한 서명서와 함께 건의서를 패트리시아 메이핸(Patricia Mahan) 산타클라라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서명서 전달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SV한인연합의 알렉스 허 간사는 “산타클라라시 관할 하에 있는 한인 업소가 4백개가 넘고 한인업소의 세금이 산타클라라 시 세수입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면서 “한인타운 건립이 시와 시의회의 긍정적 반응으로 조만간 결정될 것”이라고 희망을 피력했다.
그는 이어 “만약 한인 타운이 형성된다면 관광객이 몰릴 것이며 이로 인한 부수적 수입도 올라 결국 한인업소도 좋고 산타클라라시도 좋은 일”이라고 한인타운 건설에 따른 부수적 효과에 대한 기대도 함께 표명했다.
서명서와 건의서를 받은 패트리시아 산타클라 라시장도 인사말을 통해 “우리에게 있어서 한국인과 한인업소는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힌 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우리는 한인타운이 세워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뒷받침을 함께 하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산타클라라 시장을 비롯 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에이미씨와 도미닉 J. 카제르타씨(Dominic J. Caserta) 도 함께 자리를 하면서 한인타운 건립에 최선의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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