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지향적인 행복한 교회’ 뉴욕소망교회(황하균목사)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도약하기로 다짐하고 있다.
황하균목사는 “뉴욕소망교회는 1996년 9월1일(주일) 나의 가정 5식구와 6분의 성도님이 모여 예배를 드림으로 시작되었다. 개척하면서 단순히 또 하나의 교회가 이곳 뉴욕에 세워지는 것이 아닌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의 모습을 이루고 싶은 마음으로 시작하였다. 개척당시부터 지금까
지 선교명령에 순종하는 교회, 함께 참여하고 섬기는 교회, 가정사역이 있는 교회, 말씀을 배우고 행하는 교회를 지향하는 목회가 되고자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황목사는 이어 “뉴욕소망교회가 위치한 곳은 퀸즈빌리지 지역으로 이곳은 한인들이 별로 거주하지 않는 곳이다.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한인교회를 알리는 기회로 대강절 기간에는 인근에 있는 교회 성가대와 함께 다민족 찬양제를 해왔다. 한 지역에서 급격한 변화를 추구하지 않고
점진적인 성장과 변화를 추구하며 10년을 지낸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님을 목회 현장에서 느끼곤 하였다. 그래도 주님의 은혜와 성도들의 수고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하게 되어 감사와 감격이 있을 뿐”이라며 “10년 동안 성경을 가르치는 일을 지속적으로 해왔고 선교적으로는 멕시코, 볼리비아, 연변과학기술대학, 장애인선교, 대학생선교회, 월드비젼등에 선교후원을 해왔다. 이제 10주년을 맞이하여 부족한 목회적 단점을 보완하고 새롭게 다가오는 10년을 다시 충성하고자 반성과 결단의 기회를 삼는 10주년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황목사는 “소속 교단내의 목회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9월10일(일) 오후5시 창립기념예배 및 임직(권사·안수집사)식을 갖는다. 이 때 10년 동안 충성한 근속자를 시상한다. 9월17일(일) 오후5시에는 이진수집사가 지휘하는 동 교회 성가대와 소나타 다끼에자 실내악단 협연과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쥬디 강 양의 연주가 있다. 이 연주회는 이웃 주민들을 초청하는 음악회가 된다. 이어 10월1일 온 교우 볼링대회, 10월15일 가족찬송가대회 등을 통해 뉴욕소망교회 공동체의 하나 됨을 느끼며 더욱 주님께 충성하는 계기를 삼고자 한다. 더욱 은혜와 평강이 있는 교회가 되어 누구든지 뉴욕소망교회에서 영적인 쉼과 회복 그리고 헌신이 있는 곳인 영적 로뎀나무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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