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형사 사건이 줄고 있다.
미 연방수사국(FBI)이 1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뉴욕 주와 시는 지난해 보다 자동차 절도와 강도 등 강력범죄가 감소했다. 특히 전국의 강력 범죄 발생율이 전년 비 1.2% 감소한 것에 비해 뉴욕주는 2004년과 2005년에 3%의 감소율을 보인 것은 물론 지난 94년에 비해 53.8%가 줄었다. 뉴욕시도 전년 비 4.3% 감소했다.<도표 1 참조> 또한 1991년 이후 전국의 강력 범죄(violent crime) 발생율은 2.3% 증가했으나 뉴욕시는 1.9% 감소했다.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은 “FBI 보고서에 뉴욕시의 범죄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뉴욕시의 삶의 질이 좋아진 것으로 평가됐다”며 “뉴욕시는 앞으로도 보다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 주의 범죄율은 인구 10만 명 당 2,554건 이었으며 뉴욕시는 인구 10만 명 당 2,675.5건이었다.<도표 2 참조> <이진수 기자>
<도표 1>
2004-2005
전국 범죄 뉴욕시
3.4% 살인 -5.4%
-1.2% 강간 -1.1%
3.9% 강도 1.4%
1.8% 폭력-4.7%
2.3% 강력 범죄(violent crime) -1.9%
0.5% 주택침입절도-11.1%
-2.3% 절도-2.5%
-0.2% 자동차 절도 -12.8%
-1.2% 총계-4.3%
<도표 2> 범죄율 2005년
순위 도시 비율/10만 명 당
1위 달라스 8,484.4
2위 피닉스 7,094
3위 샌안토니오 7,082.2
4위 휴스턴 7,059.2
5위 라스베가스 5,581.9
6위 필라델피아 5,569.1
7위 샌디에고 4,151.7
8위 로스앤젤레스 3,850.4
9위 샌호세 2,901.8
10위 뉴욕 2,67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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