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뉴저지 소속 미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격돌하는 민주당의 로버트 메넨데즈 현 의원과 공화당의 톰 킨 주니어 후보가 백중세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남은 2 개월 동안 열띤 선거운동이 예상된다.
퀴니피액 대학이 20일 발표한 여론조사에는 오는 11월 선거에 등록한 유권자들 중 메넨데즈 후보의 지지율이 41%, 킨 주니어 후보의 지지율이 38%로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7월에 실시된 여론조사와 거의 같은 결과로 두 후보에 대한 유권자들의 지지율이 큰 변동을 보이지 않고 있음을 입증시켜주고 있다.
여론조사를 담당한 클레이 리차드씨는 “아직까지 상당수의 유권자들이 두 후보의 공약에 대해 정확하게 모르고 있다”며 “따라서 앞으로 남은 두 달간 두 후보가 바쁘게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치 관계자들은 최근 메넨데즈 후보를 둘러싼 도덕성 문제를 놓고 그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큰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화당 소속의 킨 주니어도 조지 W. 부시 대통령에 대한 미 국민들의 불만으로 인해 고전이 예상됐지만 최근 유가 안정에 따라 공화당 행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노여움이 수그러들면서 지지율이 다시 상승하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뉴저지 주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1,233명의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실시됐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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