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밀집 지역인 베이사이드 벨 블러바드에 위치한 CVS 약국 주차장에서 노상강도 사건이 발생, 이곳을 이용하는 한인들은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관할 경찰서인 111 경찰서는 지난 24일 오전 9시 15분께 노던블러바드 213가에 위치한 CVS 주차장에서 한 여성이 노상강도에게 현금 3,400여 달러를 강탈당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측은 피해자는 인근 블락버스터에 근무하는 여성으로 은행에 입금을 하기 위해 차량으로 이동 중 흑인 남성이 다가와 “가방을 주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위협한 뒤, 가방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최근 CVS 일대에 홈리스를 비롯한 부랑자들이 자주 출몰한다는 제보를 접했다”며 “특히, CVS는 24시간 영업을 하기 때문에 늦은 시간이나 새벽에 이곳을 방문하는 주민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재호 기자>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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