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회사를 대표해 참석한 패널토론자들이 대기업 계약 수주 및 정부조달 사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경쟁력있는 상품만 제시하세요. 대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해드립니다.”
제5회 정부조달 박람회가 조지아아시안어메리칸 상공회의소(회장 수바쉬 라스타) 주최로 지난 27일 조지아파워 본사 건물에서 열렸다. ‘(기본 갖추기에서 파트너쉽 형성까지(From Certification to Partnership)’를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대기업과 주요 정부기관 등 14개 업체가 참석, 정부조달 사업에 관한 다양한 자료를 제시했다.
특히 홈디포, 코카콜라, 벨사우스, 터너 미디어 등 대기업 소속 인사관리 담당과 구매부 관계자들이 패널 토의자로 나선 심포지움 시간이 큰 인기를 끌었다. 참석자들은 자사 사업방식을 소개하며 소수계 사업자들이 대기업과 파트너쉽을 형성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전달했다. 터너 방송의 로스메리 존스씨는 “한달 평균 사업문의 전화만 250여통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모두에게 자세한 정보를 챙겨줄 수는 없다”며 “사업희망자는 우선 좋은 아이템을 가지고 적절한 조건(Certification)들을 구비한 상태에서 5분안에 자신의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3가지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조지로티어 조지아 소수 공급업자 위원장은 “연방, 주정부 차원에서 소수계 혹은 여성사업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며 “정부는 특히 소수계 사업자 육성을 위해 특혜에 가까운 혜택을 베풀고 있는 만큼 이런 기회들을 잘 활용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또 “정부 지원은 자금뿐만 아니라 마케팅과 기획, IT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단기 플랜이 가능하다”며 “희망자는 주정부 웹사이트를 방문해 해당 관청을 찾고 직접 문의하는 것이 빠르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IT, 건설, 투자, 무역 등 미 주류사회에 진출하고자 하는 아시아계 사업자 300여명이 방문했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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