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LIRR) 기차와 플랫폼간의 거리차로 뉴욕주 전 상원의원이 부상을 당했다.
26일 롱아일랜드 로렌스역에서 하차를 하던 캘로 벌만(82) 뉴욕주 전 상원의원이 기차와 플랫폼 틈새로 떨어져 발목이 부러지고 늑골에 타박상을 입업다.
지난 1978년부터 1984년까지 상원의원을 지난 벌만은 이날 기차에서 내리던 중 햇볕에 눈이 가려 벌어진 틈을 확인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그는 4피트 높이에서 추락, 철로에 떨어졌고 LIRR측은 즉시 기차를 정차시키고 40여분 만에 구출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그녀는 27일 현재 발목 수술을 받고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LIRR측에 기차와 거리차 문제를 급속히 해결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벌만은 뉴스데이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이날 상황은 정말 말도 되지 않는 것”이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다치기 전에 LIRR측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LIRR 기차와 플랫폼 사이의 넒은 폭으로 지난해 총 59명이 부상을 입었고 올해 8월에는 미네스토에서 온 십대 관광객인 우드사이드역에서 틈새로 떨어진 후 기차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전국 교통 안전위원회는 십대의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뉴욕주당국은 최고 15인치까지 차이가 나는 플랫폼 틈새를 분석하고 있다.
<홍재호 기자>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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