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살아가면서 두 가지 형태의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게 마련이다. 긍정적인 가치관과 부정적인 가치관이다. 중요한 것은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살던지 살아가면서 좋든 싫든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이다.
부정적인 가치관을 가진 사람은 매사에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판단하고 말하고 행동해서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늘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남들이 하려고 하는 일에 대하여 늘 안 된다고 말한다. 이런 사람은 심리적으로도 소극적인 자세로 위축되어 자신감이 결여되어 있고 인간관계에도 편안함이나 정상적인 대화가 이루어지기 어려운 사람이다.
반면에 긍정적인 가치관을 가진 사람은 세상을 보는 시각이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며 자신감을 가지고 행동한다. 매사에 자신감이 넘치고 당당하게 세상을 살아간다. 삶의 에너지가 넘치고 정신과 육체가 건강하다.
이런 사람은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준다. 세상을 보는 시각이 아름답고 여유가 있기에 인간관계가 좋아지고 하는 일들이 형통하다. 소위 성공하고 행복한 사람들이 이런 사람들일 것이다.
흔히 우리는 한국인들이 모든 일에 빨리빨리 하며 조급하여 여유가 없고 다투기를 잘하고 남 잘되면 배 아파하는 사람들이라고 우리 스스로를 부정하고 포기해 버린다. 그러나 이 빨리빨리 기질이 한국인의 약점이기도 하지만 최대의 장점이기도 하다.
오늘날 세계 IT 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는 디지털 혁명의 핵심은 초스피드이다. 하루만 지나도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어 국제시장에 제품화되어 판매되고 있다. 초고속 인터넷, 첨단 반도체, 핸드폰, MP-3, 디지털카메라, 위성 멀티미디어 폰 등은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빨리빨리 기질이 만들어낸 걸작품이다.
감정적이고 이성적이지 못하다고 스스로를 낮추어 말하지만 현재 동남아를 넘어 세계를 넘고 있는 한류 열풍을 보자. 한국인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섬세하고 정 많은 감성이 타 문화권의 사람들을 열광시키고 있지 않은가.
이제 우리 스스로 자긍심을 갖고 우리의 장점을 극대화하여 이 시대의 주인공들이 되자.
<백요섭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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