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혹스, 새로 영입한 브랜치 맹활약 덕에 신승
시애틀 시혹스가 올 시즌 첫 경기 후 내년 신인 드래프트 1순위를 내주고 뉴잉글랜드로부터 새로 영입한 와이드 리시버 디온 브랜치의 맹활약에 힘입어 극적인 역전승을 일구 내고 디비전 수위자리에 복귀했다.
시혹스는 15일 세이트루이스에서 벌어진 램스와의 시즌 5차전 경기에서 경기종료 직전 터진 자쉬 브라운의 54야드 필드골로 30-28로 승리하고 시즌 4승1패를 기록했다.
경기 전반은 세인트루이스의 일방적인 공세로 계속됐다. 시애틀 수비진들은 마크 벌저가 이끄는 세인트루이스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7-21로 전반을 끝마쳤다.
시혹스는 3쿼터 들어 심기일전한 시혹스 공격은 대럴 잭슨의 터치다운으로 따라 붙은 후 4쿼터 시작과 함께 브라운의 필드골, 브랜치의 터치다운으로 24-21로 경기를 뒤집었다.
세인트루이스는 경기종료 1분44초를 남기고 시혹스의 러닝백 머리스 모리스의 펌블을 터치다운으로 연결시키며 재 역전에 성공해 시혹스 벤치에 패배의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하지만 시혹스는 포기하지 않고 차근차근 전진 야드를 얻어내 경기 종료 1초를 남기고 얻은 54야드 필드골을 브라운이 침착히 성공시켜 30-28로 다시 경기를 극적으로 뒤집었다.
이날 승리로 시혹슨느 4승1패를 마크, 4승2패를 기록한 세인트루이스를 2위로 밀어내고 내셔널 풋볼 컨퍼런스(NFC) 서부지구 선두자리를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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