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환경국, 한인 직원 꼭 필요
버겐 레코드가 뉴저지 환경국의 한국인 직원 고용을 옹호하는 기사를 게재해 한인 세탁업계에 희소식이 되고 있다.
레코드는 17일자 기사를 통해 현재 뉴저지 주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상당수의 업주들이 한인이지만 언어장벽 등의 문제로 인해 환경국의 지침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신문은 “환경국이 과거에 한인을 고용한 바 있지만 예산문제로 인해 최근 해고했다”며 1,800여명에 달하는 뉴저지 한인세탁인들에게 있어 한국말을 구사하는 환경국 직원은 꼭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환경국의 리사 잭슨 국장은 “존 코르자인 주지사가 취임한 뒤 주 정부의 예산 문제로 인해 한인 직원을 할 수 없이 해고했다”고 밝히고 “현재로서는 세탁협회 등을 통해 환경청의 방침을 홍보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말했다.
뉴저지 한인세탁협회의 백용선 회장은 “미 주류사회의 주요 언론이 한경국의 한인 직원 필요성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한 것은 한인 세탁인들에게 있어서는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주 정부 관계자들이 이 기사를 읽고 한인 직원 고용을 단행하는데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탁협회는 뉴저지 한인회 등과 함께 환경국에 한인 직원을 채용시키기 위해 고든 존슨 뉴저지주 하원의원 등 주 정계 인사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로비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지원 기자>
A2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