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지원과 재미한국부인회 창립자인 이강혜 명예회장( 오른쪽) 이 17 일 플러싱 금강산에서 열린 제 8 회 현혜 장학금 수혜자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뉴욕예지원과 재미한국부인회 (회장 백순자 )가 17 일 플러싱 금강산 연회장에서 창립 21주년 기념식을 갖고 3 명의 한인 학생에게 현혜 장학금 1,000달러를 각각 전달했다 .
김종훈 (24·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학 기계공학과 4 학년 )· 최종우(24· 코넬대 물리학 석사과정) 군과 이세련(19· 존스 합킨스 대학 화학과 1 학년 )· 유은혜(19· 미국명 에스더·보스턴 칼리지 심리학·영어영문학과 3 학년) 양 등 4 명의 학생이 수혜자로 선정된 이날 행사에는
최종우 군이 거리 상의 이유로 불참, 부득이 3 명의 학생들에게만 장학금이 전달됐다.
김종훈 군은 5 년 전 큰 형이 군복무 1 년 만에 암 선고를 받으면서 형의 치료와 병간호에 온 가족이 힘쓰면서 힘든 시기를 보냈다 며 이번에 현혜 장학금 수혜자로 선정돼 부모님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고 소감을 밝혔다 .
이세련 양은 체류신분 때문에 학비융자나 연방지원을 받지 못했다 며 하지만, 끝까지 노력해 이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유은혜 양도 앞으로 대학원에서 기독교 상담학을 전공한 뒤 청소년 전문상담가나 소셜워커가 되길 희망하고 있다 며 이번 장학금 수혜로 큰 자신감을 얻었다 고 전했다.
이와 관련 현혜 장학금 설립자인 이강혜 명예회장은 앞으로 장학금 수혜자들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노력해 큰 인물이 되길 바란다 며 나중에 큰 인물로 성장했을때에는 지금의 마음을 잊이 않고 어려운 학생들을 도와주는 가슴 따뜻한 사람이 될 것을 당부했다. < 윤재호 기자 > 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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