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회는 다민족 사회다. 우리 주위에는 여러 인종을 포함 각종 커뮤니티가 있다. 이들 커뮤니티가 미국 사회를 이끌어 간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LA 한인 커뮤니티의 대표는 LA 한인회장이다. 그런데 이번 LA 한인 축제의 날 행사에 남문기 LA 한인회장이 마지막 순서인 다섯 번째로 축사를 하였다 한다. 도대체 이해가 안 된다.
LA 한인 커뮤니티 대표인 한인회장 위상이 추락하면 우리 LA 한인 커뮤니티 모든 한인들 이 영향 받는다. 이 행사에 참석한 미국 정부, 한국 정부, 관료들 모두는 우리 행사의 손님이다. 이들은 손님으로 정중히 대접하면 된다.
반면 8.15나 3.1절 행사는 조국인 대한민국 대표로 나온 총영사가 주인이다. 이때는 LA 한인회장, 단체장 등은 모두 손님이다. 주인과 손님을 행사할 때 분명히 해야 서로 대접 받게 되는 것이다.
모든 행사에는 주인이 먼저 이야기 한 후 손님이 하는 것이 원칙이다. 이 점에서 한인회장이 마지막으로 축사를 했다는 것은 잘못이다. 우리가 우리 대표를 존중해야 밖에서도 우리를 존중한다. 사사로운 감정에 치우치지 말고 서로 이해하며 다 같이 하나로 뭉쳐 다민족 사회의 일원으로 자부심을 갖고 주류사회로부터 무시당하지 않도록 노력하자.
<조인하> 전 LA 한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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