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경관협회(회장 김기수)가 17일‘마이클 리 경관 유가족돕기 기금모금 골프대회’를 실시했다.

뉴욕한인사회 인사들 및 한인 1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대회에서 한인경관협회는 2,000달러의 기금을 모으는 성과를 거두었다. 동 협회는 모금된 기금 중 1,000달러를 지난 2004년 공무집행 중 사망한 108경찰서 소속 마이클 리 경관 유가족에게 이미 전달했다. 또 1,000달러는 퀸즈 세인트 메리 어린이 병원에 기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김기수 회장은 “굳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문봉주 총영사를 비롯한 수많은 인사 및 한인들이 참가,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며 “동 협회는 지속적으로 커뮤니티를 위한 활동을 펼칠 만큼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뉴욕한인경찰협회의 김기수 회장(상단 오른쪽에서 3번째)과 에드워드 김 부회장(왼쪽에서 1번째)이 이날 골프대회의 수상자들과 자리를 함께 하고 있다.<홍재호 기자> a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