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서류 미비자 단속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조만간 서류 미비자, 체포, 구금, 추방 등을 담당하는 ‘서류 미비자 구금 및 추방 전담반’(DRO) 요원 2,0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현재 1만 5,000여명의 ICE 요원 중 5분의 1정도를 차지하는 DRO 요원이 2,000여명 이상 늘어날 경우 최근 불법이민 단속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는 연방 이민당국의 서류 미비자 단속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체포된 외국인 중 추방 명령 후 잠적한 도망자나 범법자가 아닌 단순 불법체류자가 상당수에 이르고 있어<본보 10월 11일자 A1면>, 이번 신규 단속 요원 채용이 이민 사회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ICE의 산하 부서인 ‘연방 기관 방호서비스’(FPS) 태평약 지역국 스테판 데이드 국장은 “빠른 시간 내에 2,000여명의 신규 요원을 서류 미비자 단속 최전선에 투입하기 위해 신속하게 채용이 이뤄질 것”이라며 채용 계획이 확대되는 대로 인터넷(USAJOBS.gov)을 통해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윤재호 기자>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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