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튼 아일랜드 한인회(회장 방주석)가 한인회관 건립의 첫 단추를 끼웠다. 30여 년간의 염원인 한인회 사무실(2025 리치몬드 애비뉴 RM#210)을 최근 마련한 것.
스태튼 아일랜드 한인회는 지금까지 사무실이 없어 전 회장 사택이나 회장 개인 업소를 사무실로 이용해 왔다. 이로 인해 회장단의 임기가 끝나면 사무실도 바뀌어 지역 한인들의 정보를 담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이 힘들었다. 또 한인들의 불평과 건의사항을 지속적으로 수렴할 장소가 마땅치 않아 한인회 각종 사업을 시행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나 이번 사무실 마련으로 한인회는 ▲한인 주소록 및 업소록 발간 ▲한인 유권자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투표 참여 운동 전개 ▲지역 소식을 알리는 한인회 소식지 발송 ▲차세대 한인회 회원들을 위한 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 등에 주력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B형간염
검진 등 한인회의 각종 행사 장소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방회장은 “한인회 사무실이 없으면 단발적인 활동은 가능하지만 해마다 지속되는 사업을 펼쳐나가기는 어렵다”며 “이번에 숙원 사업이었던 한인회 사무실을 마련하게 되어 보다 일관되고 효과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방회장은 이어 “특히 이번 사무실 개관
은 스태튼 아일랜드 한인들을 위한 ‘한인회관’ 건립의 기반을 마련한데 더 큰 의미를 둔다”고 밝혔다.<홍재호 기자> A3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