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7일 뉴욕 주 본선거가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본 선거 출마 후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집권 2기를 보내고 있는 부시행정부의 중간 평가를 겸하고 있어 중간선거로 불리는 이번 뉴욕 주 본 선거는 주지사를 비롯 부주지사와 감사원장, 검찰총장, 연방상하원의원, 주상하원 등을 선출하게 된다. 가장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주지사 선거는 민주당(DEM)의 엘리엇 스피처
후보와 존 파소 공화당(REP)후보의 대결로 압축되고 있지만 녹색당(GRE)과 자유당(LBT), 사회주의 노동당(SWP), RTH(Rent is Too High)도 후보를 내세웠다.
부주지사 선거는 민주당의 데이빗 패터슨 후보와 공화당의 스캇 밴더호프 후보가, 주 감사원장은 민주당의 알랜 헤베시 후보와 공화당의 크리스토퍼 칼라한 후보가 격돌하게 된다. 또한 주 검찰총장 선거는 앤드류 쿠오모(민주) 후보와 제닌 피로(공화)후보가 주지사에 출사표를 던진
엘리엇 스피처 현 검찰총장의 후임 자리를 놓고 격돌을 벌인다.
이와 함께 연방상원의원 선거는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현 의원과 공화당의 존 스펜서 후보가 맞붙는다. 또한 연방하원의원 선거는 뉴욕 주 배당 29석 전체에 대한 선거가 실시된다. 친한파 의원으로 알려진 퀸즈와 나소카운티의 게리 애커만(연방하원 5지구)의원은 단독출마로 재선이 확실시되고 있으며 19선에 도전하는 맨하탄의 찰스 랭글(연방하원 15지구)의원은 공화당의 에드워드 다니엘 후보와 대결한다. 역시 친한파로 알려진 퀸즈와 브롱스의 조셉 크라울리(연방하원 7지구)의원은 공화당의 케빈 크라울리 후보와 격돌한다.
한인밀집지역인 퀸즈 경우 플러싱 지역을 포함하는 주 하원 22지구에 유일한 한인후보였던 테렌스박 후보에게 고배를 안긴 민주당 엘렌 영 후보가 공화당의 크리스토퍼 미글리아치오 후보와 지미 맹(민주)후보가 내놓은 주 하원의원 자리를 놓고 일전을 치르며 베이사이드 지역을 포
함하는 주 하원 26지구의 앤 마가렛 카로자(민주)현 의원과 잭슨하이츠 지역을 포함하는 주 하원 13지구 존 사비니(민주)현 의원, 주 상원 16지구 토비 스타비스키(민주)현의원은 각각 단독 출마,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또한 한인밀집지역 주 상원 11지구의 프랭크 파다반(공화)후보는 민주당의 노라 마리노 후보와 격돌하게 된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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