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배우 김윤진이 열연하고 있는 로스트의 후속작 데이 브레이크(Day Break)에 한국계 여배우 문 블러드굿(30)이 주인공으로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문 블러드굿은 지난 4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영화 ‘에이트 빌로’에서 주인공 조종사 역을 맡았던 인물로 알려졌다.
블러드굿은 미 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치어리더로, 프린스와 브랜다 등 그룹의 백댄서로 활동하기도 했다. 2004년 ‘내 생애 최고의 데이트’로 영화에 데뷔해 지난해 애쉬튼 커처와 ‘우리, 사랑일까요?’에도 출연했다. 내년 초 미전역에서 개봉될 ‘패스파인더’의 촬영도
마쳤다. 그녀는 이미 2000년 뉴욕에서 ‘포드 에이전시’ 소속으로 나이키, 아디다스, 갭, 닥터페퍼, 레블론 등 30여개 회사와 계약을 맺은 ‘잘 나가는’ 모델이었다. 외모는 백인에 가까워 한인 혼혈 배우임을 아는 이가 드물다. 하지만 김치찌개 등 한국 음식을 좋아하며, 웬만한 한국
말은 다 알아듣고 어느 정도 구사할 줄도 안다.
블러드굿의 어머니는 1973년 언니의 초청으로 미국에 와 백인과 결혼한 정상자(65)씨. 블러드굿이 3세 때 이혼한 정씨는 큰 딸 캐털린(31)과 블러드굿을 혼자 키우며 환경미화원, 과일 깎기 등 하루에도 몇 가지 일을 하며 어렵게 생활해 왔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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