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주 경찰국(NJSP)이 핸드폰을 이용한 난폭운전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난폭 운전자 신고 시스템’(Aggressive Driver System)으로 불리는 핸드폰 신고 핫라인 ‘#77’을 운영하고 있는 것.
‘#77’은 핸드폰만 이용 가능한 핫라인으로 공격적이나 비정상적으로 운전, 타 운전자에게 위협을 가할 수 있는 행위를 신고 할 수 있다. 단 차량 사고, 고속도로 및 도로에 서 있는 고장 차량, 범죄로 추정되는 행위 등 생명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비상사태와 위급상황은 911로 연락하는 것이 더 빠를 수 있다. NJSP는 911접수 신고에 우선권이 주어지며 #77로 연락시 접수된 신고가 경찰 가용인원여부와 거리, 문제의 심각함에 따라 취급된다고 밝혔다.
한편 뉴저지 이외에도 미 전국적으로 핸드폰을 이용한 다양한 신고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버지니아 주는 난폭운전 신고 핸드폰 핫라인으로 #77을, 미조리와 메릴랜드 지역 일부분은 *77, 일부 알라바마와 미시시피는 *HP(47), 캔사스는 지역에 따라 *HP 또는 *KTA(582) 등으로 연락하면 고속도로 순찰대와 연락이 가능하다. 또 음주 운전자를 신고하는 *DUI(387) 번호를 플로리다와 오하이오 일부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20여개 주에서 이와 비슷한 핸드폰 신고 번호가 존재하지만 아직까지 전국적인 신고번호로는 911이 통용되고 있다.
<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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