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센터 ‘서신 보내기’ 적극동참 당부
하원 최종 통과여부 본 선거 직후로 연기돼
지난 9월 연방하원 국제관계위원회를 만장일치로 통과한 ‘종군위안부결의안(HR 759)’의 하원 최종 통과 여부가 본 선거 직후로 미뤄진 가운데 이 법안 통과를 위한 한인 단체들의 로비활동이 뜨거워지고 있다.
종군위안부결의안의 하원 국제관계위원회 상정 단계부터 통과 캠페인에 돌입한 뉴욕·뉴저지한인유권자센터(소장 김동석)는 “일본의 강력한 로비로 상황이 급변하고 있다. 특히 공화당 출신 하원의장을 대상으로 하는 편지보내기 캠페인은 공화당이 다수당이 될 확률이 낮기 때문에 큰
효과가 없을 것으로 본다. 때문에 지역 내 연방하원의원들에게 결의안 통과를 촉구하는 편지를 집중적으로 보내야 한다”며 “정치인들이 두려워하는 것은 오직 유권자의 표심이기 때문에 유권자센터가 실시하고 있는 ‘FAX 및 서신 보내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밝혔다.
유권자센터는 일본의 강력한 로비로 109회기가 재 개원해도 예산안 정도만 논의 될 것으로 전망, 110회기에 이 법안이 재상정 될 수 있도록 한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7일 실시되는 본 선거를 앞두고 연방정치인들을 잇따라 만나 한인사회의 현안을 알리고 있는 롱아일랜드 한인회(회장 이기철)도 정치인들에게 하원 국제관계위원회를 통과한 ‘종군위안부결의안’의 본회의 통과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아시안아메리칸유권자연맹(APAVA· 코디네이터 백도현)도 이 법안 통과에 대한 지지입장을 밝히고 편지보내기 로비활동에 돌입했으며 한양마트가 각 매장에서 이를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 이미 7,000여장을 확보했다. 또한 워싱턴정신대문제대책위원회(회장 서옥자)는 ‘팩스 및 서신 보내기 운동을 전개’ 지금까지 약 2만 명의 서명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한인들의 로비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한편 ‘HR 759 법안’ 통과 촉구 서신은 http://koreanvoter.com 을 방문 편지를 내려 받아 보내는 이의 이름과 받을 의원의 이름, 주소와 전화번호 등을 기입한 후 FAX와 우편을 이용해 지역 내 연방 정치인 사무실로 발송하면 된다. 또한
http://www.house.gov/house/MemberWWW.shtml 을 방문, 원하는 의원을 선택, 이메일로 우편을 보낼 수도 있다. 문의 718-961-4117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ocm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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