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지난 9월 3일부터 베이사이드, 큐가든, 포레스트 힐에 위치한 미용실, 네일 살롱, 도넛 가게 등에서 연쇄적으로 발생한 권총 강도 사건<본보 10월 17일자 A3면>의 용의자 2명이 지난 25일 경찰에 검거된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뉴욕시경(NYPD)은 지난 25일 용의자 호세 루이스(21)를 헤밀턴 비치에서 체포하고, 26일 또 다른 용의자 조셉 소벨로(35)를 베이사이드에서 검거했다고 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소벨로는 과거 강도 혐의로 체포된 전과가 있으며 지난 6월 집행유예로 풀려난 상태에서 범죄를 저질렀다.
이에 따라 경찰은 지난 16일 던킨 도넛츠 감시 카메라에 찍힌 용의자의 모습을 전과 기록과 대조, 범인들의 신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NYPD 산하 퀸즈 강도 전담반 윌리암 스미스 수사반장은 “현재 체포된 용의자들은 프랜시스 루이스에 위치한 네일 살롱 강도 사건과 2건의 포레스트 힐 던킨 도넛 강도 사건 등 총 8건의 강도 사건 혐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들은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대 25년의 실형에 처해질 수 있다.<윤재호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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