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새벽 1시20분 현재 민주 하원 219석 확보

2007년 미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하원 장악에 성공했고 공화당은 연방상원 수성이 확실시되고 있다. 8일 오전 1시 기준, 민주당은 연방하원에서 총 23석을 추가해 대승을 거뒀고 주지사 선거도 6개 주를 추가해 승리를 확정지었다. 공화당은 연방상원에서 49석을 확보한 상황에서 미주리주에서 앞서고 있어, 상원수성이 확정적이다.

■연방하원: 435명 전원을 선출한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은 현재까지 23석을 추가, 총 211석 확보에 성공했고 공화당은 174석 확보에 그쳤다. 아직 나머지 51개 지역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어 민주당은 연방하원 압승이 기대되고 있다.

■연방상원: 공화당이 49석을 차지, 힘겨운 가운데 수성이 확실시되고 있다. 아직 3개 주의 결과를 남겨 놓고 가운데 현재 48석을 확보한 민주당은 상원 장악까지 3석을 남겨 놓고 있으나 접전지역의 승세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주지사: 뉴욕, 매사추세츠, 오하이오는 민주당 후보가 현직 공화당 소속 주지사를 누르고 승리했고 특히 오하이오는 16년 만에 첫 민주당 지사를, 매사추세츠는 최초의 흑인 주지사를 탄생시켰다. 이외 펜실베니아와 테네시도 민주당 소속 현직 주지사도 나란히 재선에 성공했고 미
시건과 일리노이도 접전 끝에 민주당이 우위를 차지하는 등 총 28곳을 추가한 민주당이 17곳 확보에 그친 공화당을 앞질렀다.